발머스 칼럼-우리엄마 머릿 속이 보여요

서울--(뉴스와이어)--주부 이미자씨(53세, 가명)는 거울보기가 두렵다. 머리를 보니 검어야할 머리가 속이 하얗게 들여다보이기 때문이다. 언제 부터인가 머리카락이 서서히 가늘어 지더니, 파머를 해도 머리에 풍성한 느낌이 없어지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이 축 쳐지기 십상이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는 체념도 하지만, 20대 초반의 딸은 엄마 머릿속이 들여다보인다고 한마디씩 할 때면 속상하기 그지없었다.

우연히 필자가 운영하는 탈모전문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의 소개로 병원에 내원하였을 때 이미자씨의 머리카락은 많이 힘을 잃고 머리 전체에 있어서 탈모가 꾸준히 진행된 상태였다. 이 씨의 경우 머리카락만 힘이 없는 것이 아니고 삶에 있어서도 활력을 많이 잃은 상태였는데 여성탈모에서도 전형적인 갱년기 기력저하형 탈모였다.

기력(氣力)이란 몸의 혈액 순환, 영양 상태, 오장 육부의 건강 상태, 온전한 정신, 활동성 등 사람이 얼마나 활기차게 행동할 수 있는가를 의미하는데, 기력이 약하면 그만큼 몸이 쇠약해지고 활동성이 줄어들게 된다. 기력을 주관하는 핵심 장부는 바로 신장이다. 또한 한의학상 신장이라는 부위는 호르몬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갱년기 호르몬의 불균형의 경우에도 신장을 치료하면 많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빈모는 기력저하탈모인 경우가 많다.

여성 빈모의 특징을 보면 전체적으로 숱이 적고 옆머리가 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빈모인 여성분들은 정수리 보다 양 옆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대부분 머리에 열이 거의 없으나 약간의 상열감은 있습니다. 머리 전체가 서서히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머리숱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정수리 쪽의 머리가 많이 빠졌다고 느껴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시점에서 옆머리를 살펴보면 정수리보다 더 많이 빠져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빈모의 경우 수족냉증, 복부냉증,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기력이 많이 약화되었으므로, 온몸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손과 발에 충분한 혈액과 기운이 공급되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손과 발이 다른 부위에 비해 차고 시리게 되는 것이다. 신장이 약해져 아랫배에 충분한 열기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아랫배도 냉해지며 허열이 머리에 영향을 미쳐 가끔 지끈지끈한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여성빈모의 경우 우선적으로 기력을 보하는 처방을 하여 신체를 회복하고 탈모를 치료하게 되는데, 물론 기력을 보하는 과정이 탈모의 치료과정이기도 하는 것이다.

많은 빈모인 여성분들의 경우 치료과정에서 탈모 치료뿐만이 아니고 피로감도 줄고, 수족냉증도 개선되며, 몸도 많이 좋아진 것을 느끼실 수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신체가 치유되는 과정이 탈모가 치유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발머스한의원 원장 홍정애 박사

발머스한의원 개요
발머스한의원는 탈모치료전문 한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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