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인튜어스3, 우주정거장에서 시행되는 우주공간 실험에 활용

뉴스 제공
한국와콤
2008-09-25 09:28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서석건, www.wacomkorea.com)은 자사의 펜 태블릿 제품인 인튜어스3(Intuos3)가 우주정거장에서 시행된 공간 측정 실험 프로젝트에 활용되었다고 밝혔다. 와콤 태블릿 제품이 지구 바깥에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콤 인튜어스3는 ‘3D 스페이스(3D Space) 프로젝트’로 알려진 우주비행사들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머무는 동안 거리 및 면적 측정 방식을 분석하는 실험에 활용되었다. 지상에서 인간은 중력의 영향을 자기 신체 및 주변의 사물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인간의 뇌는 적응, 시점, 운동 조절 등을 위해 자연스럽게 중력을 여러 개의 대뇌 프로세스로 전달하게 된다. 그러나 무중력 상태에서는 물건이 떠다니고 아래 위를 구별할 수 없어 주변 사물에 의한 정보를 거의 받을 수 없다. 이번에 시행된 실험은 우주비행사들이 경험하는 오류들이 과연 중력 변화에 기인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다.

프랑스 연구소와 프랑스 우주 기관인 CNES는 합동으로 가상 현실에 기반한 감각 자극 플랫폼 ‘SENS’를 개발하였다. 이 기구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정거장에 가기 전과 체류 중, 그 후의 지각 실험에 활용된다. 일명 ‘3D 스페이스(3D Space)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 생리학 실험에 와콤 인튜어스3 A4 태블릿 2대가 활용되었다. 3D 스페이스 프로젝트는 우주비행사들의 주변 환경에 대한 주관적인 묘사의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이다.

CNES의 페이로드 개발자인 에릭 로리니(Eric Lorigny)는 “’3D 스페이스’는 운동 근육에 영향을 주는 시각의 변화와 관련된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우주비행사에게 형태를 취하거나 펜 태블릿에 글씨를 쓰도록 요청하는 형태로 실험이 진행되며 펜 태블릿은 지구와 우주 공간에서의 반응을 기록 및 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와콤 유럽의 제품 담당 매니저인 귀도 몰레(Guido Möller)는 “이번 우주 실험 프로젝트는 와콤 역사상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유럽 우주 기관(European Space Agency)에서 시행하는 이번 실험에 와콤이 일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튜어스3는 전문가용 펜 태블릿 제품으로, 디자인에서부터 의료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5,080 lpi의 고해상도와 1,024 단계까지 압력을 감지하고, 60도까지 기울기 각도를 인식하는 태블릿 펜과 지우개 등 전문가들이 섬세한 표현 하나하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튜어스3는 CNES에 의해 우주공간에서 사용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와콤 개요
타블렛 전문기업인 와콤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펜 타블렛, 액정 타블렛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와콤의 타블렛은 의료분야 외 교육, 산업/공업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주식회사 와콤은 1983년 7월에 창립된 기업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해 있다. 와콤은 ‘자연적인 인터페이스 기술을 통해 사람과 기술을 더 가깝게 한다’는 비전으로, 전세계를 선도하는 펜 타블렛, 디스플레이, 디지털 스타일러스, 전자 서명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의 직관적인 입력 장치의 뛰어난 기술은 디지털 예술, 영화, 특수 효과, 패션 및 디자인을 위한 창조적인 활동에 활용되며, 비즈니스 및 일반 사용자들의 개인 창작 활동에도 사용된다. 와콤은 2004년 4월 한국 현지법인 한국와콤을 설립, 한국 타블렛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wacom.com/ko-kr

연락처

홍보대행사 민컴 정민아/ 윤서현 02-566-889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