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동부증권㈜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신규 평가
동사는 동부그룹의 종합증권사로서 대형증권사 대비 영업기반이 협소하여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판매 부문의 시장지배력은 다소 열위 하나,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일부를 영업지점 확충에 투자하는 등 고객기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CMA 출시, 장외파생상품 영업 개시, IB업무 다변화 등 수익기반 다각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 금융그룹에 우호적인 시장환경 변화 과정에서 동사는 동부그룹 금융계열사간 협력영업과 시너지 창출 노력이 영업기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최대주주가 동부화재(지분율 14.98%)인 가운데 동부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두고 동부상호저축은행과 동부생명보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등 주력 금융사인 동부화재와 더불어 계열 내 금융업종 지배구조의 주요 축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 동부화재가 동사 지분의 추가취득(15% 초과소유)을 위한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는 등 향후 그룹차원에서 금융계열사에 대한 지분구조 재편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지배구조 변화는 금융부문의 협력영업과 동사 재무융통성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내 기업부문에 대한 잠재적인 계열리스크는 상존하고 있으나, 금융부문의 경우 동부화재 등 주요 금융계열사들이 비교적 우수한 경영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며, 증권업 관련 법규 및 금융당국의 감독 등 계열지원 관련 통제장치를 감안할 때 계열리스크가 동사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FY2005 이후 실적개선에 힘입어 이익창출력이 상당수준 제고되었으나,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로 증시 등 시장변수에 따른 실적가변성이 상존하고 있다. 동사는 위탁매매부문이 낮은 시장지배력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어 수익창출력 대비 영업경비 부담이 과중한 수준이나, 채권 및 파생상품 운용 등 자기매매부문의 이익시현을 통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보완하고 있다. FY2005 이후 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따른 실적개선 및 수익성 제고에 힘입어 경상적인 이익창출력이 개선되어 FY2007에 전기대비 161.4% 증가한 2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2008년 들어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확대와 국내증시환경 위축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위탁매매 및 자기매매수지가 악화되어 FY2008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한 93억원을 보였다. 당분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동사의 FY2008 영업실적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12월 1,974억원의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자본확충에 힘입어 자본완충력이 보다 제고되어, 2008년 8월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은 485.9%의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잉여자본(영업용순자본-총위험) 규모도 2,481억원으로 향후 투자운용규모 증가와 신규사업 확대 등에 적절히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외파생금융상품 업무 확대 등으로 동사의 리스크 익스포져가 이전보다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내재되어 있는 바, 향후 보다 강화된 리스크 관리가 동반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종증권 판매와 CMA잔고(2008년 7월말 기준 2,924억원) 증가로 이와 대응되는 Back-to-back 거래 관련 신종증권 및 국공채 운용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이후로는 신용공여금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레버리지가 다소 확대되고 있으나, 자산·부채 matching 구조와 대출채권 관련 담보수준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금화 가능자산이 차입금을 상회하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은행권 및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의 Credit facility와 동부그룹의 금융계열사 육성 의지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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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