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서울숲 식목일 가족나무 심기, 선착순 500가족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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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린트러스트
2005-03-14 15:4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문국현)는 4월 5일 뚝섬 서울숲 공원에서 열리는 제60회 식목일, 서울숲 가족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할 가족 신청을 3월 15일부터 3월23일까지(9일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식목일 행사의 의미도 있지만 특히 가족이 직접 심은 나무에 ‘가족의 이름표’를 아이들과 함께 직접 그려 넣는 행사도 식목행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참가 가족에게는 기념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심은 나무에 아빠, 엄마와 함께 만든 이름표를 달아주게 함으로써 나무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가족 연날리기'와 ‘7M의 거대한 바람기둥 만들기’행사에 모든 참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다른 식목 행사보다도 아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서울숲'바람의 언덕'은 사슴, 고라니와 같은 야생동물방사지역으로 넓은 갈대숲이 조성되어 야생 조류 및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이번 행사 때 식목할 나무도 야생 조류의 먹이식물이 될 수 있는 때죽나무 마가목등이 심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500가족에 한해서 신청을 받는다. 서울그린트러스트(www.sgt.or.kr)의 홈페이지와 전화 (02 3216-4242)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서울그린트러스트 개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2003년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서울시 간에 서울그린트러스트 협약을 체결해 ‘서울그린비전 2020’을 바탕에 두고 출범했고, 같은 해 5월, 국내 최초로 시민들이 기금을 모으고 나무를 심어 서울숲공원 만들기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참여형 공원조성 사례를 실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공원을 경영해왔고, 시민과 기업의 자원봉사를 통한 도시숲조성과 도시공원 가꾸기, 녹색문화 캠페인, 학술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tru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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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홍보부장 02-742-7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