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국캐피탈㈜의 무보증금융채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
동사는 1989년 11월 중부리스㈜로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외환위기 이후 보유 자산의 부실화에 따라 기업개선작업을 진행하던 중 군인공제회가 2001년 6월 채권단 보유 지분 및 채권을 일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2008년 6월말 지분율 71.9%)가 되었다. 2002년 7월 군인공제회가 최대주주였던 경남리스㈜를 흡수합병 하였으며,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리스부문에 더하여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FY2004부터 대출부문을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출자산 중심으로 확대추세를 보이던 금융자산규모가 금융시장 불안정에 따라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범용성 및 환가성이 높은 물건(인쇄기 • 공작기계 • 선박 등) 위주로 리스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FY2002 이후에는 부동산PF • M&A관련 인수금융 등을 포함한 대출부문의 영업을 강화하여 수익기반이 확대되어 왔다. 그러나, 2007년 하반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이 외형성장에 있어서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며 자산규모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산증가에 따라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자산건전성 저하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가 수익성을 제약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동사의 수익성에 기여하던 충당금환입 • ABS배당수익 • 자회사지분법평가익 • 투자유가증권처분이익 등 비경상적 이익은 향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스부문과 대출부문의 자산증가에 따라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 규모가 확대되며 본원적인 이익창출력이 지속적으로 제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일부 거액여신이 부실화되며 충당금적립부담이 확대되는 등 자산건전성 저하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자산건전성 변화방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양호한 채권보전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산건전성 지표가 저하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높은 차주당 여신집중도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출자산에 대한 담보설정 등 비교적 양호한 채권보전책 및 부실발생시 최종회수율 등을 감안할 때 궁극적인 대손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일부 거액여신 부실화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과 1개월이상 연체율이 2007년 3월말 각각 2.8%와 1.5%에서 2008년 6월말 각각 8.6%와 7.3%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건당 평균여신금액이 30억원을 상회하는 등 차주당 여신집중도가 비교적 높은 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자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본완충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까지 지속된 금융자산 확대추세에도 불구하고 2008년 6월말 기준 레버리지배율(관리금융자산/자기자본)이 4.8배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자본완충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출자산 위주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및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레버리지 상승은 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성 위주의 차입구조, 양호한 자산부채 만기구조 및 군인공제회의 유동성 지원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하반기 이후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이 여타 여신전문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자금조달측면에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사채 등 장기성 위주의 차입구조로 2008년 6월말 7,716억원의 총차입금 중 장기성차입금이 57.8%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기차입금의존도(단기차입금/총차입금)는 6.0%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동시점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 대비 자산의 비율이 103.5%이며, 보유 유동성 및 금융자산으로부터의 원활한 현금유입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위험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Credit Line 제공을 통해 대주주인 군인공제회의 유동성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동사의 재무융통성을 강화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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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