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맞아 썰렁해진 ‘개원醫’ 해결책은 없을까
여름방학이 지나고 추석도 끝나면서 피부미용성형이 본격적인 비수기로 돌입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하여 성형, 피부관리 등이 성수기였지만 가을이 되며 시술은 커녕 상담조차 뜸해진 것.
실제로 압구정동의 00성형외과에는 지난주부터 찾아오는 환자가 눈에 띄게 뜸해졌을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전화벨조차 몇 번 울리지 않고 있다. 이처럼 날씨가 서늘해지는 9월부터 2개월간은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매우 춥고 배고픈 시즌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신학기에 따른 아이들 등록금, 육성회비 등 각종 비용이 지출된 터라 피부미용 관련 병·의원에는 발걸음이 줄어든다.
K원장은 “이처럼 비수기라고 병원을 문을 닫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인건비, 건물임대료, 각종공과금과 장비 리스료, 차량유지비, 집안 생활비 등 매달 고정지출은 산더미 같은데 들어오는 수입이 줄어드니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환자가 없다고 한숨만 쉰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며 “비수기에도 고수익을 올리는 병원들도 있다”고 조언한다. 이들 병원들은 그 동안에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노력한다면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병원컨설팅전문기업 조인스엠의 장화경 상무는 “비수기에도 힘들지 않으려면 우리병원에 충성고객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누구나 하기 쉬운 말임에는 틀림없지만 실질적으로 충성고객이 어떤 고객이며 어떻게 늘려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장 상무에 따르면 병원에서 충성고객이라 함은 우리병원에서 한 가지 이상에 시술을 받으며 그 병원에 한 명 이상의 환자를 소개하고 병원에 대한 좋은 소문을 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가령 충성고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환자들의 소중함을 알고 최상의 진료와 진심 어린 마음으로 환자에게 서비스를 하라’는 화려한 서비스 문구와 극진한 대접 보다 의사가 환자에게 건네는 따듯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문 앞까지 나와 배웅을 하는 등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를 베푸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장 상무는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병원들은 성수기 전에 반짝 벌이는 게릴라식의 마케팅 방법을 많이 활용하는데 이는 비용도 많이 들고 매우 소모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단숨에 마케팅을 해서 매출을 올리겠다는 심사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는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효과 또한 그리 높지 않다”며 “연간 플랜을 세워 지속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을 적절히 조합하고 지역 마케팅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비수기는 그냥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스엠 개요
조인스엠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2006년 창립, 2008년 법인 전환 후, 다양한 병/의원 및 의료기관, 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조인스엠은 도울助, 사람人, Medical의 M으로 병원을 돕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총체적 병원전문컨설팅, 마케팅 기업이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컨설팅, 홈페이지 제작을 하고 있으며, 병원 및 병장비 관련 온/오프라인 마케팅, 컨설팅, 홈페이지 제작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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