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문가들 91.9% 10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각 지표의 동향을 살펴보면,
□ ’08년 10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
- 채권업계 종사자 위주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선정, 향후 채권 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로 채권시장의 진단 및 예측이 가능
종합BMSI는 113.4(전월 97.7)로서 전월대비 15.7포인트 상승하여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상당히 개선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BMSI는 106.7(전월 94.7)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하여 기준금리에 따른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문응답자의 91.9%(전월94.7%)는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환율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킬 수 있으나, 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이고 동행 지수 순환 변동치와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7개월 연속 동반 하락 하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하강 요인으로 인하여 시장참여자들은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BMSI는 107.4(전월 93.9)로서 전월대비 13.5포인트 상승하여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문응답자의 63.1%(전월 72.7%)가 금리(3년 국고채 금리 기준)보합에 응답하였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14.8%(전월 16.7%),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11.5%p 증가한 22.1%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는 두 달 연속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은 낮아졌고, 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확인된 급격한 경기 하강, 주가 하락 및 유가 하락 등은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상승 추세의 지속은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여 환율 움직임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회사채 발행규모에 대한 조사에서는 보합수준(0.7조원 ~ 1.3조원)에 전체 응답자의 58.4%가 응답했고, 11.4%(전월대비 15.1%p 감소)는 증가할 것으로 응답했다.
환율 BMSI는 69.1(전월 73.5)으로 전월대비 4.4포인트 감소하여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악화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문 응답자의 45.0%(전월대비 2.7%p 감소)가 환율 보합에 응답하였고, 환율 상승 응답자비율은 42.9%로 전월대비 3.5%p 증가하였다. 현재의 환율 급등은 글로벌 신용 경색으로 인한 달러 부족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과도한 면이 있다는 점은 사실이나, 경상수지 적자 확대 등 원화 약세 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다고 시장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물가 BMSI는 116.8(전월 63.6)로서 전월 대비 53.2포인트 증가하여 물가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08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한 111.1로 나타난 가운데, 설문 응답자의 3.4%가 9월중 물가상승에 응답(전월대비 39.8%p 감소)한 반면, 보합 응답자는 76.5%로 전월대비 26.5%p 증가하였다.
경제4계절 지수(산업생산지수* BMSI 증분, 소비자기대지수**BMSI 증분)는 7월(21, 19), 8월(-11,-14), 9월(-10, -8) 수준에서 이번 달은 (11, 9)로 조사되었으며, 산업생산지수 및 소비자기대지수 BMSI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는데, 8월 산업생산 동향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전년 동월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경기동행지수는 지난달 대비 0.2% 하락하고 경기 선행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하락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 산업생산지수 : 전국의 공장, 광산, 공공시설에서 발생되는 출하량의 월간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제조업분야가 전체 산업생산지수의 약 85%, 실질GNP의 약 40%를 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 가운데 한가지임.
** 소비자기대지수 :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며, 현재와 비교하여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100을 기준으로 표시함.
□ ’08년 9월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 채권발행 잔액을 채권종류별, 산업별 편중정도를 분석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특정 채권이나 특정 산업부문의 채권발행집중에 따른 신용위험 파악이 가능
‘08년 9월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대규모 국채 상환과 금융채 순발행 규모 축소로 인해 전월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2,137.1을 기록하여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08년 9월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는 은행업종으로의 채권자금 쏠림 현상이 지속되어 전월 대비 30.58포인트 상승한 3,363.82를 기록하여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 ’08년 9월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
채권종류별/신용등급별 스프레드지표는 금통위의 9월 기준금리 동결 이후 원/달러 환율급등과 리만브라더스 파산으로 국내외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채권시장 역시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이며 신용위험채권의 전월대비 스프레드는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리만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관련자산을 보유한 국내 금융 기관에 대한 자금유동성 위험 증폭, 환율급등으로 인한 KIKO관련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의 신용위험 확대로 금융채I(은행채), 금융채 II(카드, 캐피탈 등) 및 회사채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9월 산업별 스프레드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환율 상승 등의 원인에 의한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의 유동성 위험 증가 우려로 전 산업별 스프레드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적 경기위축에 따른 수출 둔화 예상과 지속적인 환율상승으로 하위 등급의 중소업체가 속한 산업의 신용위험이 증가하면서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스프레드는 전월대비 58~67bp상승하였다.
한편, 공사채 성격에 가까운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과 월 초 고금리 메리트로 인한 매수세의 증가로 스프레드가 축소되었던 통화 금융 기관은 일반 제조업에 비해 전월대비 스프레드 확대폭이 둔화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sda.or.kr
연락처
채권부 채권시장팀 이한구 팀장(02-2003-9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