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영산강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나정웅) 환경공학과(학과장 김경웅)가 현장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대책 방안을 마련 제안하는 등 지역환경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김준하교수는 오는 16일 ‘영산강 수질현황 및 개선 대책’을 주제로 광주전남발전 연구원 영산강연구센터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관한 ‘제1회 영산강 물 포럼’에서 그 연구결과를 발표 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11월 광주과기원 교수 및 대학원생 60여명으로 실험팀을 구성, 영산강 120km를 3박4일 동 안 걸으며 1km 구간마다 수질을 측정하는 현장실험을 통해 영산강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에 알린바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현장실험의 연구결과물이다.

김 교수에 따르면 현재 영산강은 건천화의 심화로 수질오염의 증가 및 하천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있어, 수질 개선의 획기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상황이다 김 교수는 대책방안으로 주암댐을 비롯한 인근 5개 댐 등 수자원을 활용해 하천유지유량을 확보하는 방안과 영산호 최적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교수의 발표가 특히 지역사회에 의미를 갖는 것은 이 연구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영산강 수질개선 특별팀의 기획으로 제안되기 때문에 향후 정책에 반영될 가 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주제발표 및 포럼은 중앙 및 지방정부는 물론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적극적 으로 참여해 ‘영산강 살리기’에 공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시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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