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준비 간식 ‘초콜릿’이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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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09:54
서울--(뉴스와이어)--수험생 최고의 간식은 초콜릿?

현대백화점 상품본부는 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대학 신입생 440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간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4명꼴로 초콜릿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신입생들이 지난해 수능을 앞두고 가장 즐겨 먹었던 간식은 초콜릿 39.8%, 귤 20.9%, 녹차 12.5%, 애플파이 6.1%, 호박죽 5.5%, 우유 4.8%, 호두∙잣 4.3%, 떡 4.1%, 기타 2.0% 순으로 조사되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홍정란 부장은 “초콜릿은 포도당이 많아 두뇌 회전을 활성화시키고, 기분 전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수험생들이 즐겨 찾는 간식이다”고 설명한다.

한편, 귤은 동의보감에서 ‘가슴에 뭉친 기를 치료한다’고 했을 만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비타민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녹차 등 차류는 신경이 예민해진 수험생의 정신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초콜릿 등 당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숙면을 방해하고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콜릿은 기분 전환용으로 가끔 섭취하고, 주로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는 키위, 귤 등 과일과 흑임자죽, 땅콩∙호두∙잣∙아몬드 등 견과류, 한방차를 수험생 영양간식으로 추천한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키위, 귤은 사과 등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4∼20배 가량 정도 높아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흑임자죽’에는 뇌신경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머리회전을 빠르게 해주는 ‘레시틴’이 풍부하고, 소화효소가 풍부해 위장을 보호해준다. 땅콩, 호두, 잣 등 견과류에는 비타민B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우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잃어버린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목이 마를때나 기분전환을 위해서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오미자차, 메실차, 연잎차 등은 집중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한방차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홍정란 부장은 “초콜릿은 뇌 활동 에너지인 포도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당분 함량이 높고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지나친 섭취는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유지를 위해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한편, 현대백화점 경인7개점은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수험생 영양간식대전’을 열고, 귤, 키위, 호두, 볶음땅콩, 한방차, 초콜릿, 호박죽 등 수험생을 위한 간식 상품을 판매한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연락처

현대백화점 이원룡 대리 02-341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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