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스타 리그’ 델-인텔 더 네임드 8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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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2008-10-13 14:30
서울--(뉴스와이어)--곰TV(대표이사 배인식)가 주최하고 델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인교)과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가 협찬하는 <델-인텔 더 네임드 시즌1: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 4일, 11일 열린 16강 토너먼트 결과 오렌지마멀레이드, 향기요정, 유명진, 미내기, 디커, Clazzi, 츠키요미 등 7팀이 8강에 진출했다. 이 중 향기요정 팀과 미내기 팀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향기요정 팀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대표 홍일점인 향기요정이 리더인 점도 눈길을 끌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만능엔터테이너’ Deserteagle의 존재감이 크다. 엔터테이너다운 입담을 자랑하는 Deserteagle은 승리할 때보다 오히려 패할 때 더 화제가 될 정도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고의 인기인 중 한 명. 지난 프리 시즌에서 첫 경기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그가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프리 시즌 우승팀인 미내기 팀도 이번 시즌 화제의 중심에 있다. 지난 시즌 앙숙이었던 카게와 전격적으로 팀을 이루며 많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을 놀라게 한 것. 게다가 패한 상대에게도 거침없이 할 말을 다하는 미내기의 ‘거만’ 스타일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해 과연 어떤 팀이 그의 질주를 막아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16강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지난 프리 시즌의 방송 경험이 있는 팀들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에서도 다른 e스포츠 리그와 마찬가지로 방송 경기 경험의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팽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3대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경험의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

곰TV 방송제작사업부 오주양 제작팀장은 “8강에 진출한 팀들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갖춘 우승후보인 만큼 8강부터는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4일 예정돼 있던 효가 팀과 관아 팀의 경기는 관아 팀의 카오스대천사의 사정으로 인해 주최측과 협의를 거쳐 18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에는 효가 팀과 관아 팀의 16강 경기에 이어 오렌지마멀레이드 팀과 향기요정 팀의 8강 경기, 유명진 팀과 효가-관아 경기의 승자가 8강 경기를 치른다.

‘포스트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더 네임드(The Named)>의 전 경기는 곰TV(www.gomtv.com)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생중계 되며, 시청자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 전용 고사양 데스크탑 델 PC ‘XPS 730’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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