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도매시장에 절임배추 첫 출하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오는 20일(월)부터 절임배추가 가락동도매시장에 첫 출하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 1일자로 가공식품으로 분류되는 절임배추를 도매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품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10월 20일 대아청과(주)를 통해 첫 상장되는 것을 시점으로 가락시장내 타 도매시장법인 뿐만 아니라 지방도매시장에서도 상장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하나로클럽과 홈쇼핑 등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유통되던 절임배추를 소비자들이 도매시장에서도 구입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양화, 고급화, 편리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절임배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멜라민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시기에서 안정성이 확보된 절임배추의 공영도매시장 거래는 이러한 소비자 Needs를 최대한 반영한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시에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만을 판매하기 위하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가공업체만 절임배추를 출하 할 수 있도록 제한하여 가락시장 절임배추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절임배추의 거래시간은 오후 10시(22시)이며,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로 거래된다. 포장형태는 10kg, 5kg, 3kg 등 골판지 박스로 cold chain(저온유통) 체계로 유통된다.

절임배추의 도매시장 거래는 시장내 쓰레기 감소 등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수입김치 유통을 억제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대량유통 거래로 소비자들이 적정 가격으로 고품질의 절임배추를 구매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1차 가공에 따른 부가가치도 올릴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되는 등 기존 배추 유통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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