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어제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100일 째를 맞았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17일 “빠른 시일 내에 금강산 사건이 해결돼 관광이 재개되기 희망한다”면서 북측에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대화에 호응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그런데 우리 자유선진당은 정부가 북측에 대화를 제의하면서 “북한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그런 진상조사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납득하는 수준에서 진상 규명이 돼야 한다”고 한 것에 강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이러한 입장이 지난 16일 북한이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을 통해 ‘남북관계 전면 차단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자유선진당은 이와 관련해서 재차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 금강산 관광재개는 중단의 원인이 된 지난 7월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의 명확한 진상규명과 신변보장 및 사고재발방지 대책이 명확히 수립되어야 가능하다. 이 중 어느 하나도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없으며, 또 소홀히 다뤄져서도 안 된다. 또한 북한의 이러한 협박에 굴종해서는 대북관계는 또 다시 과거로 회귀할 뿐 한 발짝도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정부는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08년 10월 19일 자유선진당 정책위원회 의장 류 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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