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10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일본 환경성과 공동으로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및 온실가스 통계에 관한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고,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하여 양국간 지속적인 정보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하였다.

금번 워크샵은 최근 '07년 채택된 발리로드맵 (Bali Action Plan) 및 지난 5월 개최된 G8 환경장관회담(고베 이니셔티브) 등 국제적 회의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진 온실가스 통계 관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출권거래제도와 연계되는 기업·사업장 단위의 배출량 통계 관리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윤종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축사에서 “범지구적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일 양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금번 워크샵은 양국 기후변화 대책 추진 경험을 상호 교환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행사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한·일 온실가스 통계 워크샵에서는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 대책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통계(배출계수) 관리체계, 각 분야별 배출량 산정 방법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의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는 통계의 검토시스템이 없어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체계가 일본 등 선진국 수준에 비하여 미흡하고, 국가 고유 배출계수의 활용도가 낮은 점 등이 Post-2012 체제를 대비하여 시급히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박천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과장은 “우리나라 통계관리 체계를 국제 수준에 맞도록 정립하고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마련하겠다.”라고 말하였다.

10월 23일 오전에는 양부처 실무자간 온실가스 통계분야의 협력 방안, 기후변화 감축·적응대책 및 저탄소사회 전략 등에 대해 폭넓게 정보를 교환하였다.

온실가스 통계 분야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에 「제7차 아시아 온실가스 통계 워크샵」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한·일 양국 국가 통계를 자발적으로 상호검토(peer-review)하기로 합의하였다.

배출권거래제도와 관련하여 환경부는 동 제도의 핵심분야인 배출량 산정·보고·검증(MRV) 분야에 대하여 환경관리공단을 포함하여 향후 지정될 국내 검증 기관의 일본 배출권거래제도 검증업무 참관을 요청하였으며 기 구축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 시스템(CleanSys)을 활용한 연속측정방식(CEMS)의 배출량 산정방법에 관한 공동연구를 제안하였다.

* CleanSys : 연속측정방식의 일종으로, 각 배출구에 설치된 센서를 통하여 대기오염물질의 농도 및 유량을 측정하여 관제소에 전송하여 배출량을 관리하는 시스템 (전국 462개 사업장, 1,123개 배출구에 설치 '07.말 기준)
* CEMS(Continuous Emissions Monitoring System) : 배출가스 연속 측정 시스템

탄소포인트 제도, 탄소라벨링 제도 분야에서도 양국이 유사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각국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국 환경부는 기후변화 완화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중요성을 공감하여, 기후변화 영향 예측, 취약성 평가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양국 환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각 분야별 협력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Action Plan)을 금년 말까지 수립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협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온실가스 통계 워크샵 개최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한·일 양국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에 기여할 전망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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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변화정책과 박천규 과장 02-2110-7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