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데스코리아, 2008 가을 남성 패션 경향 전망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남성 패션의 주종을 이루는 색상은 예나 지금이나 블랙이다. 남성 정장에서부터 구두와 가방 등 소품에 이르기까지 블랙 색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며, 특히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남성들의 경우 단순한 블랙 색상을 선호한다.
특히, 서류가방에 있어서는 블랙의 강세가 지금껏 이어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블랙 색상의 서류가방에 약간의 스틸감을 포인트로 가미시킨 정도의 디자인에 많은 량의 휴대품을 내재할 수 있는 큼지막한 가방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물론 최근에도 블랙색상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거기에 브라운과 다크브라운, 초코브라운 등과 함께 다양한 색상이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 또한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블랙색상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로는, 남성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무난한 색상이기도 하며, 오랜 기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색상이기에 선호도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하겐데스코리아 기획관리부 오종석 과장은 “남성들의 강인함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색상이 블랙이다. 블랙색상에 정형화된 디자인까지 가미된다면 예부터 내려온 전통미와 결부돼 남성들의 자신감을 한 층 높아지게 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 가을 역시 남성들의 블랙 선호 경향은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여성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빅백’(Big-bag)이 최근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패브릭과 소가죽이 결합한 형태의 이색 디자인이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색상의 서류가방에 대한 남성들의 인기가 꾸준함과 동시에, 여성들의 핸드백과 같은 기능을 하는 맨스백 또한 남성들이 관심을 갖는 품목 중 하나다. 큰 가방을 들고 다니기는 거추장스럽고, 주머니에 넣기는 불편한 휴대품 때문에 맨스백에 대한 구매 충동을 느낀 남성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와 PDA 등 휴대 전자제품의 소형화로 인해 맨스백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때 맨스백은 일부 신사들의 휴대품으로 ‘부(富)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고급스러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점차 보편화되면서 그 상징성이 많이 퇴색한 경향도 없지 않지만, 브랜드와 소재에 따라 그 상징성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고급 남성 전문 브랜드인 ‘하겐데스1881’ 역시 이태리 및 스페인산 고급 소가죽을 소재로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이미지를 가미시킨 맨스백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멋쟁이 남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특히 하겐데스 제품은 최대한의 천연가죽 느낌을 보존하기 위해 스프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가죽 염색을 하고, 인체 유해 판정을 받아 유럽 등에서 지난 2002년부터 사용 금지하고 있는 AZO 계열의 염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인체에 유해한 펜타클로로페놀(PCP) 성분도 포함하지 않고 있어 그 고급스러움이 더하고 있다.
이렇듯 ‘하겐데스1881’의 우수성이 마니아층의 입소문을 타고 TV 브라운관에까지 전해져 MBC와 SBS 등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며 소비층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월부터는 MBC 주말 연속극 ‘내여자’를 통해 브라운관에 첫 선을 보인 후, 11월3일부터 방송예정인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도 협찬제의를 받아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배우 유지태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최지우가 함께 출연하는 ‘스타의 연인’에도 등장해 그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BS 관계자는 “아내의 유혹은 물론 스타의 연인에도 하겐데스 제품이 등장할 예정이다”며 “제품을 보는 순간 너무 맘에 들어 12월3일 첫 방송 예정인 ‘스타의 연인’ 녹화장에서 먼저 사용하게 됐다”고 말하는 등, 하겐데스1881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이처럼 올 가을 남성 가방 시장은 블랙 색상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가미된 디자인의 남성 가방이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여 진다.
웹사이트: http://www.haagend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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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데스코리아 유시민 팀장 이메일 보내기 053-813-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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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5일 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