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스페셜리포트 “IFRS 도입이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
건설업계에 주로 영향을 미칠 국제회계기준은 주거용 부동산(아파트)의 완성전 판매에 대한 수익인식시기 변경과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 사용이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주거용 부동산(아파트)의 완성전 판매의 인식기준이 공사 진행기준에서 완성기준(물품 인도기준)으로 변경되고 공시하는 주재무제표가 개별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로 변경된다.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으로 재무안정성의 저하와 매출액의 변동성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주택전문건설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주택사업 진행방식의 변화가 예상된다. 주거용 부동산의 수익인식시기 변경으로 부채비율 증가, 매출액의 변동성 증가가 예상되고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 사용 및 연결범위의 변경으로 매출액의 증가 이외에 부채비율의 증가가 예상된다. 그룹별로는 자체 분양사업의 비중이 높고 시행자회사를 다수 보유한 BBB-급 그룹 건설사(주택전문건설업체)들에게 미치는 재무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2000년 초반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시행과 시공의 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계열사가 시행사업을 하는 주택사업의 경우에도 시행자회사를 이용한 주택사업 보다는 대주주 출자 시행사 또는 직접적인 지분관계가 없는 계열사를 이용하여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방법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재무수치 변동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평가방법론 상의 기술적인 조정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발생되는 재무수치의 변경이 기업거래의 실질과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에 신용평가사 입장에서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에 따른 재무수치의 변동이 신용등급의 변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기간별 비교 가능성의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업회계기준과 국제회계기준간의 재무수치 차이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평가방법론 상의 평가요소에 대하여 등급간 재무수치 조정과 평가요소간 가중치 조정, 평가요소의 변경 등의 기술적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는 개별 평가요소간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하여 향후 건설업체의 신용평가에 적절히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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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평가지원실 정종만 편집장 02-368-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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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