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4578억원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공급
우리 국군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양산되는 K21 보병전투장갑차는 무게 25톤에 승무원 3명과 1개 기계화 보병분대가 탑승 가능하며 지상에서는 시속 70Km, 수상에서는 시속 7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특히, K21은 40mm 자동포와 7.62mm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으며 향후 3세대급 국산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할 예정으로 있어 적 장갑차는 물론 전차와 헬기까지 타격할 수 있는 전차 수준의 화력을 갖춘 21세기 세계 최고의 전투장갑차로 손꼽힌다.
또한 주∙야간 관측 및 기동간에도 정밀 조준사격이 가능한 조준경과 사격통제장치, 적 화기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하여 생존성을 극대화 시키는 적 위협 경고장치와 피아식별기 등을 장착하여 적을 선제 탐색 및 타격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지상전술 C4I 체계와 연동하여 아군 전투차량과 전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지휘∙통신체계를 갖추는 등 네트워크전(NCW)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장갑차 분야에서는 미국의 M2A3와 러시아의 BMP-3가 세계 최강으로 꼽히고 있는데 K21은 이들과 비교해 화력, 생존성, 전장관리 능력과 기동력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엄항석 방산BG장은“K21은 선진국 유사장비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우수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중동 및 동남아시아, 남미 등의 지역에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6년말 30mm 자주대공포‘비호’2차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이번 K21 공급계약 체결로 약 1조 7,000억원에 이르는 방산물자 수주잔고를 보유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K21은 1999년말부터 총 910억원을 투입,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국내 11개 방산업체가 개발에 참여하여 2005년 초 시제품 3대를 제작하고 기술 및 운영평가를 거쳐 2007년 5월에 최종‘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아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
< K21 보병전투장갑차 제원 >
- 형식명칭: K21 보병전투장갑차
- 승 조 원: 12명(승무원 3 보병 9명)
- 엔진출력: 750hp
- 최고속력: 70km/h
- 항속거리: 450km
- 무 장: 40mm 자동포, 7.62mm 기관총
웹사이트: https://www.hyundai-di.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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