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으로 수도권에서 내집마련하기

서울--(뉴스와이어)--주택 시장이 말이 아니다. 강남권 아파트값이 급락하더니 이제는 실수요자들이 탄탄한 강북권 아파트마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지금 사자니 더 떨어질 것 같고, 미루려니 저점 시기를 놓칠까 두렵다.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졌다고 하지만 수도권 내 아파트값은 소형 아파트도 2억원을 훌쩍 넘어서 서민들에게는 사실상 부담스럽기만 하다. 정부가 서민들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등 공급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청약통장이 없거나 무주택기간 등이 짧은 사람들에게는 꿈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내집마련 기회는 있다. 수도권 내 저평가 되어 있으면서도 향후 미래가치가 있는 주택들이 잘 찾아보면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미래가치가 있는 1억원 이하 아파트를 조사해봤다.

◇교통이 좋은 1억원 이하 아파트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강동역두산위브’의 경우에는 지상 15층의 높이에 오피스텔 123실과 아파트 14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5월에 입주해 새 아파트이고,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킴스클럽, 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올림픽공원과 한강체육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가까워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기준 33㎡는 8천700만~1억원 수준이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 위치한 ‘풍림아이원1차’는 매력이 많은 아파트다. 17~20층 16개 동 2천56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고 지난 2002년 11월에 입주해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다. 그리고 바다가 인접해 있어 바다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인천백화점, 이마트, 시화병원, 인천대공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지하철4호선 정왕역을 차량으로 이용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2010년에 개통 예정인 광역전철 수인선 월곶역이 단지 5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시세는 46㎡는 8천만~9천500만원 선이다.

◇탄탄한 개발 호재가 있는 1억원 이하 아파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관악캠퍼스타워’는 1998년 1월에 입주했고, 오피스텔 54실과 원룸형 아파트 13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며, 인근에 관악구청, 청룡시장, LG마트, 까치산근린공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다. 서울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학생, 대학원생 등 고정 수요가 많다. 시세는 52㎡가 8천만~8천500만원 수준이다.

안산시 선부동에 위치한 ‘산호한양’은 1993년 5월에 입주했고, 5~21층 9개 동 1천86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다이아몬드 공원를 비롯해 기타 공원들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4호선 공단역을 버스로 12분 소요가 되지만 앞으로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으로 교통이 좋아진다. 더불어 주변에 시화호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돔구장 건설 등 탄탄한 개발 호재가 많다. 시세는 39㎡가 8천500만~9천만원 수준이다.

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진달래’ 아파트는 4~5층의 저층 단지이다. 5개 동 130가구로 구성되어 있어 단지 규모가 작다는 단점이 있다. 1981년 5월에 입주해 다소 오래돼 리모델링이 기대되는 아파트다. 광역전철 수인선 남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용현동 군부대가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돼 주변 지역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인근 아파트에 비해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도 메리트가 될 수 있다. 시세는 49㎡는 9천만~1억원 선이다.

◇기반시설이 좋은 대단지 1억원 이하 아파트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반달극동’ 아파트는 15~25층 11개 동 1천39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1994년 5월에 입주했고,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을 걸어서 8분 이내에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상도초,부인초,부인중,부인고 등이 있다. 대단지 아파트인데다가 역세권 아파트로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편의시설로는 씨마1020, 신라쇼핑센터, 제일병원, 대성병원, 근린공원 등 가까이에 있다. 42㎡가 9천만~1억원 정도다.

안산시 본오동의 ‘한양고층’아파트는 1990년 12월에 입주했다. 17층 17개 동 1천592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4호선 상록수역이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교육시설로는 본오초, 안산여자정보산업고, 안산전문대, 한양대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라성쇼핑, 한양프라자, 월드프라자, 안산세화병원, 중앙병원, 상록수공원, 본오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시세는 36㎡는 8천만~9천만원 수준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 장기화된 금융불안 등으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정부가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쓰고 있어 정책 시너지 효과가 내년에는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 연말이 내집마련 적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시장 흐름을 잘 파악하면서 저평가 되어 있으면서도 향후 시세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미래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웹사이트: http://www.yesapt.com

연락처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실 양지영 팀장 02-54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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