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울지 않는다’ 개성파 중견배우 이기영, 안길강 연기 화제

서울--(뉴스와이어)--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 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눈물과 액션의 전쟁 휴먼 드라마 <소년은 울지 않는다>(제작 MK픽처스, 라스칼 엔터테인먼트 | 감독 배형준ㅣ 주연 이완 송창의)에는 이완, 송창의를 중심으로 전쟁 휴먼드라마의 극을 완성하는 신뢰도 만점의 조연들이 대거 출연한다. 그 중에서도 영화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믿음직한 조연배우 이기영, 안길강의 연기가 언론시사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성파 배우 이기영, 안길강 물오르고 탄탄한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 직후에 홀로 남겨져 스스로 살아 남기 위해 목숨을 걸고 물건을 몰래 내다팔며 어른들과 위험한 비즈니스를 벌이는 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 격동과 혼란의 시대를 그린 영화 속에는 이완, 송창의 두 소년 외에도 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악역 도철(이기영)과 도철로부터 소년들을 지켜주려는 명수(안길강)의 대결이 배후에 있어 더욱 흥미롭다.

먼저 도철 역할을 맡은 이기영은 <달콤한 인생>의 냉혹한 킬러에서 <마이 캡틴 김대출>의 부패한 악질형사까지 한국 영화계 최고의 악인 연기과 더불어 영화 <말아톤>, 드라마 <뉴하트><개와 늑대의 시간>에서는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 연기를 선보여 악역과 선한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가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는 밀수조직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중간두목이자 소년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비열하고 잔인한 어른 도철 역할을 맡아 관객들로 하여금 소년들의 편에 열렬히 설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더불어 젊은 배우들을 능가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까지 유감없이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명수 역을 맡은 안길강은 류승완 감독의 페르소나로 유명한 배우다. 97년 박찬욱 감독의 <3인조>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그 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리고 그간 쌓아온 그의 카리스마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뛰어난 싸움 실력을 가진 조직의 2인자이자 소년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유일한 어른 명수로 분한 안길강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진한 아우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소년은 울지 않는다> 속 담배를 지그시 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연기는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이기영과 안길강의 묵직한 카리스마 대결은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국영화사의 가장 든든한 중견배우라 할 수 있는 이기영, 안길강. 두 배우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핵심인물을 맡아 지금껏 쌓아온 연기내공을 마음껏 발산한다. 그들의 비중 있는 출연은 <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단지 스타 캐스팅에 기댄 영화가 아닌 영화의 만듦새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최근 스타캐스팅 만으로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 할 수 없다는 사례가 있었기에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를 캐스팅 하되, 스타성에 의존하지 않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만의 뚝심이 하반기 영화계에 흥행 돌풍을 낳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전쟁 직후, 비정한 세상에 버려진 두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함께 이완과 송창의, 그리고 이기영, 안길강의 내공있는 정통 연기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1월 6일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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