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2호선 성수역에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전용공간이 생겼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女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유아수유실을 시범운영해온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최근 양재역과 성수역에 각종 수유시설 및 화장대, 휴식공간 등을 갖춘 여성전용종합서비스실을 마련하는 한편, 여성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5군데 유아수유실의 시설개선에 나섰다.

이번 개선사업에 따라 마감재 개선 공사, 개보수 공사 등을 통해 좀더 업그레이드된 ‘유아수유실’로 재탄생하는 곳은 종로 3가-동대문-시청-잠실- 삼성-신림-신도림 등 시범운영기간 동안 고객이용률이 높았던 25개 역들로,개선작업이 모두 마무리는 되는 내년 3월쯤이면 세면대 및 기저귀교환대, 쇼파, 탁자, 화장대, 전자렌지, 온풍기 등 수유를 위한 위생시설은 물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을 갖춘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아이와 엄마가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유아수유실의 실내조명을 밝고 화사한 빛으로 교체하고 수유실 출입문에 콜폰을 설치해 고객들이 역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수유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역내에 유아수유실 표지판을 설치하고 지하철 노선도 및 안내도에 유아수유실 설치 역사 및 장소를 표기해, 수유실 이용 홍보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마땅한 수유공간이 없어 낭패를 보았다는 한 여성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지난해 7월부터 종로3가역 등 4개역에 유아수유실을 시범운영해왔으며 같은해 10월부터는 강남역 등 50개역으로 확대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역들이 지하철 개통 초기에 건설된 탓에, 유아수유실을 위한 독립공간을 따로 마련하기가 어려웠으며 이런 이유로 민원실 및 여직원휴게실 등을 활용해 수유실을 시범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시범운영기간 중 지적된 공간의 협소함 및 편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개선계획을 수립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고객들의 이용실적이 저조했던 25개 역사의 유아수유실을 폐지하는 대신, 지난 9월부터 이용률이 높았던 25개 역사 수유실에 대해서는 여성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선작업에 나섰다.

이번 유아수유실 개선작업에 대해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수유실을 보다 안락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여성고객들의 입장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수유실이 없는 역사나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는 노후역사 리모델링 작업과 병행해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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