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덕꾸러기, 미디엄 헤어의 놀라운 변신

서울--(뉴스와이어)--서인영의 버섯 머리, 최강희 베이비 펌…

올 여름을 강타한 헤어 스타일을 보면 공통적으로 숏 헤어에서 변형된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 세련돼 보이면서 상큼한 스타일이라 뭇 여성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것. 하지만 숏 헤어는 1~2달이 지나면 어정쩡한 길이 때문에 지저분해 보이고 부지런하게 관리해주지 않으면 처음 상큼한 그 느낌을 지속시키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머리를 짧게 자른다’는 것은 여자로서 중대한 결심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어정쩡한 미디엄 기장의 헤어 스타일 때문에 한동안 머리 길이가 적당해질 때까지 머리를 묶고 다녀야겠다 결심하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여자연예인들의 헤어 스타일을 보면, 유난히 미디엄 기장이 많다. 이혜영, 김민희, 정혜영, 황보 등은 구불구불 웨이브 스타일이 한층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에 모던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볼륨 스타일까지 다소 천덕꾸러기였던 미디엄 기장 헤어를 다양하게 변형을 주어 주목 받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인기 있는 ‘미디엄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헤어 스타일링기 바비리스를 수입하는 아인스 인터내셔날 마케팅팀 이연주 과장은 “여름내 숏 헤어로 변신한 젊은 여성들이 어느새 길어진 미디엄 헤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문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미디엄 길이 헤어에는 특히 ‘헤어 스타일링기’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데, 지저분 해 보이지 않도록 관리해주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바비리스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미디엄 헤어 스타일 연출법.

청순한 볼륨 매직 스타일

머리길이에 층이 있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는 안쪽 말음 웨이브 스타일이다. 정수리부터 중간 머리까지는 볼륨을 주고 머리 끝에서 안쪽으로 웨이브를 살짝 넣어주면 청순하면서 이지적인 헤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볼륨 매직 스타일은 어떤 의상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과한 볼륨감은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좋다. 이때 머리 끝에만 웨이브를 넣더라도 기기를 모근부터 부드럽게 쓸어내려 줄 것. 중간부터 사용하면 머리가 꺾인듯한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앞머리는 윗부분부터 가지런히 내려오게 드라이한 뒤 끝부분에서 살짝 옆쪽으로 둥글린다. 그런 다음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드라이하고 머리 맨 끝부분만 살짝 안으로 들어가게 드라이한다. 정수리 윗부분에 살짝 볼륨을 주어 머리 모양이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되도록 하고, 에센스나 미스트를 뿌려준다.

펑키한 미디엄 웨이브

최근 드라마 속 김민희가 선보인 스타일로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헤어 스타일이다. 펑키한 미디엄 웨이브 스타일은 부시시한 느낌이 아니라 컬이 살아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런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타월 드라이 후 열 기구를 이용하기 전 ‘헤어 세럼’을 발라 머리 손상을 최소화 시켜준다. 그 후 ‘원샷 디지털셋팅’으로 머리 끝부터 얼굴 바깥 방향으로 컬을 강하게 말아 주도록 한다. 그 뒤 볼륨을 살려주기 위해 모근부터 아래 방향으로 드라이기 바람을 쐬어 주고 옆 머리를 손바닥으로 문질러 주어 자연스럽고 풍부한 볼륨이 생기게 한다. 마무리로 손가락 끝에 세럼을 발라줘 머리 결이 너무 거칠어 보이지 않게 해 준다.

자유로운 뻗침 머리

40대의 황신혜를 20대처럼 보이게 했던 '동안의 비결', 뻗침 머리. 미디엄 헤어는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바깥 뻗침 머리를 연출하면 한 두 살 더 어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앞머리를 사선으로 내려오게 하면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는 것도 잊지 말자. 뻗침 머리는 귀엽고 어려 보이는 느낌과 시크한 세련미를 줄 수 있는데, 반드시 왁스로 손질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그렇지 않으면 풍성한 느낌이 살지 않아 생기가 없어 보일 수 있다.

원샷 디지털셋팅을 바깥 방향으로 말아주면 탄력 있고 탱글탱글한 C컬이 만들어진다. 모발이 잘 잡히지 않거나 웨이브를 좀 더 강하게 넣고 싶을 때에는 기기 끝부분을 잡아 힘을 실어준다. 머리카락이 거의 다 말라갈 때쯤 고데기나 큰 롤빗을 이용해 바깥쪽으로 말아 드라이를 하는데, 이때 머리카락을 너무 조금씩 잡으면 느낌이 덜 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감 있게 잡아 컬이 크게 생기도록 해야 한다. 부분적으로 모발을 유연성 있고 촉촉하게 하는 껌 타입 왁스를 바르고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하루 종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왁스를 발라줄 때에는 손바닥에 덜어 비빈 다음 손가락을 모발 뿌리 쪽에 넣어 모발 끝이 바깥으로 뻗치도록 한다. 손가락에 왁스를 바른 다음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아 힘 있게 가닥을 만들어 준다. 이는 웨이브감이 있는 보브 헤어스타일에 적당하다.

구불구불 물결 치듯 풍성한 웨이브

미디엄 헤어에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을 가미하면 여성스러움이 보다 강조된다. 이러한 스타일은 굵은 컬링이 다소 무거워 보일 수도 있으나, 중요한 자리에 초대 되었을 때,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엔 딱이다. 먼저 머리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모발 끝에만 드라이를 주어 컬이 층층이 살아 나도록 스타일링을 하며 ‘원샷 디지털셋팅’과 같은 헤어 스타일링기를 이용하여 중간부터 동글동글하게 말아 주도록 한다. 주의 해야 할 점은 뿌리부터 굵은 컬링을 만들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으니 손으로 살살 털어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해 주는 것도 좋다.

아인스 인터내셔날의 이연주 마케팅팀 과장은 “복고풍의 영향으로 미디엄 기장의 헤어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자신의 얼굴 형에 어울릴만한 스타일을 찾고 이에 맞춰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며 “누구나 손쉽게 헤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원샷 디지털셋팅’과 같은 헤어 스타일링기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미디엄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인스인터내셔날 개요
아인스인터내셔날(주)은 1995년 설립, 유럽 이미용기기 1위 브랜드인 바비리스 파리를 독점 수입 유통 중에 있으며, 1999년부터 앙드레김 이너웨어를 기획,생산,판매하고 있다. 바비리스 파리와 앙드레김 이너웨어는 각각 홈쇼핑 유통 1위 브랜드로, 할인점 등 오프라인으로도 유통 확대 중에 있으며, 자회사로 아쉐뜨 미디어와 합작한 아쉐뜨 아인스 미디어에서 엘르, 엘르걸, 프리미어 등의 유명 잡지 등을 출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babyli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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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PR&Creative 조다솜 팀장 02-515-2688 011-9432-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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