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11월 채권시장지표 (채권시장 체감지표,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를 발표하였다.

각 지표의 동향을 살펴보면,

□ ’08년 11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
- 채권업계 종사자 위주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선정, 향후 채권 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로 채권시장의 진단 및 예측이 가능

종합BMSI는 122.2(전월 113.4)로서 전월대비 8.8포인트 상승하여 1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BMSI는 175.0(전월 106.7)로 전월 대비 68.3포인트 상승하여 기준금리에 따른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문응답자의 75.0%(전월7.4%)는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환율 추가상승 우려 등 물가상승 압력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9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동행 지수 순환 변동치와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8개월 연속 동반 하락 하고 조업일수를 감안한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하강 요인으로 인하여 시장참여자들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BMSI는 139.0(전월 107.4)로서 전월대비 31.6포인트 상승하여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문응답자의 44.9%(전월 63.1)가 금리보합에 응답하였고, 금리상승 응답자비율은 8.0%(전월 14.7), 금리하락 비율은 전월대비 24.9%p 증가한 47.1%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가 5개월만에 4%대에 진입하는 등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물가에 대한 부담이 낮아졌고, 9월 산업 활동 동향에서 확인된 급격한 경기 하강, 한은의 기준 금리 인하 및 유가 하락 등은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불안, 신용 경색 등은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회사채 발행규모에 대한 조사에서는 보합수준(0.3조원 ~ 0.9조원)에 전체 응답자의 59.6%가 응답했고, 21.3%(전월대비 9.9%p 증가)는 증가할 것으로 응답했다.

환율 BMSI는 142.7(전월 69.1)으로 전월대비 73.6포인트 증가하여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문 응답자의 19.1%(전월대비 25.9%p 감소)가 환율 보합에 응답하였고, 환율 상승 응답자비율은 19.1%로 전월대비 23.8%p 감소하였다.

아직 일정 부분 환율 불안 심리가 남아 있긴 하지만, 한미간 통화 스왑 계약 체결, 시중은행에 대한 달러 유동성 지원, 경상수지 개선 전망 등으로 그동안의 일방적인 환율 상승 심리는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물가 BMSI는 118.4(전월 116.8)로서 전월 대비 1.6포인트 증가하여 물가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08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한 111.0로 나타난 가운데, 설문 응답자의 8.1%가 10월중 물가상승에 응답(전월대비 4.7%p 증가)한 반면, 보합 응답자는 65.4%로 전월대비 11.1%p 감소하였다.

경제4계절 지수(산업생산지수* BMSI 증분, 소비자심리지수**BMSI 증분)는 8월(-11,-14), 9월(-10, -8), 10월(11, 9) 수준에서 이번 달은 (0, 26)로 조사되었으며, 소비자심리지수 BMSI는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는데, 9월 산업생산 동향은 전월 대비 0.6%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조업일수 증가(2일) 영향으로 6.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경기동행지수는 지난달 대비 0.3% 하락하고 경기 선행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하락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 산업생산지수 : 전국의 공장, 광산, 공공시설에서 발생되는 출하량의 월간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제조업분야가 전체 산업생산지수의 약 85%, 실질GNP의 약 40%를 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 가운데 한가지임.
** 소비자심리지수 : 한국은행에서 매월 작성하며, 6개 주요 구성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합성한 것으로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임.

□ ’08년 10월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 채권발행 잔액을 채권종류별, 산업별 편중정도를 분석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특정 채권이나 특정 산업부문의 채권발행집중에 따른 신용위험 파악이 가능

‘08년 10월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국채와 금융채의 순발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대규모 공사채 발행이 통안채 순상환으로 상쇄됨에 따라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135.9를 기록하여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08년 10월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도 은행업종과 증권업종의 대규모 채권자금 순상환에 힘입어 전월 대비 9.64포인트 하락한 3,354.18을 기록하여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였다.

□ ’08년 10월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
채권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 위험프리미엄(=스프레드)
= 무위험이자율 + 신용스프레드 + 유동성프리미엄
- 기업신용위험증가(감소) →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 채권유동성부족(안정)→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채권종류별/신용등급별 스프레드지표는 금통위의 10월 초 기준금리 인하이후 금융시장불안과 환율급등으로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였으나, 월말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인하 단행과 정책당국의 외화유동성공급 및 금융시장안정대책 등에 힘입어 국고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신용위험채권의 전월대비스프레드는 금융시장 불안과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국고채 위주의 쏠림현상과 국내 신용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국고채의 절대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용 스프프레드가 사상 최대로 확대되었다.

10월 산업별 스프레드지표는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실물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는 한편,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의 유동성 위험이 가시화 되면서 일반 제조기업 역시 신용위험 증가에 대한 우려로 전 산업별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적 경기둔화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 가능성이 증대되면서 전월에 이어 하위 등급의 중소업체가 속한 산업의 신용위험이 증가하였다.

산업별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기타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의 스프레드는 전월대비 166~170bp상승한 반면, 공사채 성격에 가까운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등은 일반 제조업에 비해 전월대비 스프레드 확대폭이 둔화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sda.or.kr

연락처

채권부 채권시장팀 추승완 팀원(02-2003-9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