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열일곱 번째 공연 - ‘다비’가 들려주는 동화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2008년도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열일곱 번째 공연 『‘다비’가 들려주는 동화』를 11월 9일 석남홀에서 개최한다. 매달 둘째 · 넷째 주 일요일, 오는 12월 28일까지 석남홀에서 열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인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진행되는 박물관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열일곱 번째 공연 『‘다비’가 들려주는 동화』에서는 조선중기의 대표적 풍속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 등의 그림과 어울리는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림에 등장하는 악기나 풍속과 연관된 황병기, 이준호, 김영재와 같은 현대의 대표적인 국악작곡가들의 창작곡을 통해 그림과 음악의 절묘한 어울림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시민들께 선사한다. 거문고 앙상블 ‘다비’ 는 여성 거문고 3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 첫 곡으로 거문고 명인 김영재의 『탈놀이』는 거문고 2중주로 탈춤과 함께 눈과 귀가 즐거워질 것이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달하노피곰』은 현존하는 유일의 백제가요 ‘정읍사’ 첫 구절에서 따온 곡이며, 이준호의 생황협주곡 『풍향』은 이른 아침 대자연을 깨우는 듯하다. 김영재의『춘접무곡』은 25현가야금 연주곡으로 동요적인 느낌의 밝은 곡이다. 마지막 곡 『출강』은 거문고 2중주이며 북한의 거문고음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용실의 대표곡이다.

본 음악회는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전회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11월 5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는 당일 공연 30분 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 Program
1. 탈 놀 이 - 김영재 작곡. 거문고 2중주. 장구. 탈춤
2. 달하노피곰 - 황병기 작곡. 가야금. 장구
3. 풍 향 - 이준호 작곡. 생황
4. 춘접무곡 - 김영재 작곡. 25현 가야금 2중주. 장구
5. 출 강 - 김용실 작곡. 거문고 2중주

◆ Guest
거문고 앙상블 '다비'- 강희진. 안정희.

2007
미국 UCLA 초청연주
단국대학교 초청공연 ‘Strings in spring’ - 난파음악홀
중국 연변 예술대학교 초청연주
독일 Hochkultur Koreas 참가
제 1회 정기연주 ‘거문고 다시 꿈꾸다’ - 코엑스 아트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예술분야 지원사업 선정

2008
나절로 미술관 초청공연 ‘꽃과 그림과 음악의 향연’
수도방위 사령부 초청 공연
인천문화재단 전통예술분야 지원사업 선정
박주희 개인전 ‘Wanted Room’ - 경인미술관
제2회 정기연주 ‘거문고가 들려주는 이야기’-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
The International Youth Forum(주관 : ASEM) 초청공연
비로자나 사랑의 축제 초청공연 - 해인사

18현 가야금 : 박효진
25현 가야금 : 박경소. 조은샘
생 황 : 안형모
장 구 : 강준모
탈 춤 : 김대환

이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museum.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박용운 032-440-6735, 6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