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개발 `황사철 공기청정기 활용방법'
2004년 서울시 교육청의 조사결과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유치원과 학교의 실내 세균농도가 외국 기준치의 최고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아이들의 활동량이 많은 유치원의 부유세균 농도가 일반 학교보다 더 높고 교내 식당도 기준치 이상으로 유아들의 오염공기 노출이 더욱 심각하여 부모들은 걱정은 더욱 크다.
2월부터는 먼지경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예보 내용은 미세먼지의 대기중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6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시민 행동 요령을 전달 한다는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200마이크로그램 이상일때는 먼지주의보를, 300마이크로그램 이상 일때는 먼지경보를 발령한다.
공기오염은 급성기관지염, 급성세기관지염, 폐염, 만성호흡기질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독일의 5개 도시에서도 영아와 소아의 병원입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산화질소가 10 에서 70 ug/m3 로 증가할 때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인한 병원입원률이 28%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Schwartz 등 1991).
봄철 온도가 높아져 가면서는 오래된 집안의 곳곳에 숨어있는 곰팡이와 세균 등 오염물질이 건강을 위협하는 "헌 집 증후군"까지 화재가 되어 호흡기를 위협하고있는 형편이다. 봄철 헌집증후군과 다가올 황사철을 대비한 공기청정기 사용요령을 알아보자.
황사철 잦은 환기는 호흡기에 해롭다.
알려져 있는 대로 황사철의 잦은 환기는 호흡기질환이나 자극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가정에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할 때 노약자와 어린이에게 해로운 황사공기가 집안으로 들어와 실내공기가 오염된다. 미세분진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활용하여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주기에 맞추어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좌우하는 것은 필터의 청정능력이다. 각 필터의 교환주기를 확인하고 핵심필터는 교환주기에 따라 교체하여 주는 것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한 첫번째 준비다. 필터의 관리가 까다롭다 느껴질 때에는 렌탈 비용만으로 추가비용 없이 필터를 교환해주는 렌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황사철에는 물로 세척이 가능한 필터를 자주 청소해주자. 물로 세척이 가능한pre-filter는 가정의 공기오염상태를 확인하여 자주 청소해 주도록 한다. 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은 청정기의 흡입력을 높여 청정기능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1-2주마다 세척가능한 필터를 확인하여 적당한 횟수로 필터를 청소해 준다. 황사철에는 보통 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외출시 공기청정기를 켜둔다.
외출시 자연환기에 의해 미세먼지가 집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 황사가 심하여 황사특보가 발령되었을 때에는 외출시에도 공기청정기를 최소 풍량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다양화된 필터를 활용하여 가정에 적합한 필터를 사용한다.
최근 공기청정기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 필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필터가 다양화되고 부가기능으로 인한 선택이 폭이 증가 되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과, 유아/노약자가 있는 가정, 새집증후군이 걱정되는 가정 등 각자 집의 특징에 맞는 필터를 사용하여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
청소할 때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바닥에 앉아 있던 먼지가 날려서 호흡기나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한다.
청소를 할 때에는 공기중 미세먼지의 양은 비슷하지만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먼지가 공기중으로 날려 호흡을 방해하는 먼지의 양이 증가된다. 황사철이 아닌 계절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를 정리하는 것이 좋지만 황사철은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염감지센서에 의한 자동 풍량조절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렌탈관리가 아닌 제품의 경우 오염감지 센서는 자주 청소하여 불필요한 작동을 방지한다.
황사철이 아닌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건 가족에 대한관심과 건강에 관한 바른 인식이다.자주 환기를 하여 외부공기와 내부공기를 교환하여 주고 필터교체에 신경쓰는 것도 공기청정기를 사용에 기본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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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30일 0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