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 미국 전시회서 건설중장비 4,000만 달러 수주
3년마다 개최되는 콘엑스포는 독일의 바우마(BAUMA), 프랑스의 인터마트(INTERMAR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중장비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미국 캐터필라, 일본 히타치 등 40여개 국가에서 총 2,10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십만여명이 참관했다.
매번 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우종합기계는 올해에 굴삭기 17종, 휠로다 5기종, 디젤엔진 5기종 등 모두 27기종을 전시하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전시한 굴삭기와 휠로다는 구미지역의 대기환경 및 소음규제법 기준을 만족하는 환경친화적 장비이며,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운전자 편의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본설계 단계부터 3차원 설계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제품설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으며, 차량 내부와 외관 스타일을 인간친화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운전자의 감성적 특성과 작업시야 확보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대우종합기계 관계자는 “지난해 달러화 약세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으로 5억 달러의 건설중장비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수익창출형 제품공급 및 브랜드 고급화, 브릭스(BRICs) 국가 등 신시장 개척, AS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 등을 추진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6억2,000만 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곧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할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과, ㈜두산 박용만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박용만 부회장은 대우종합기계 측의 요청으로 16일 전세계 주요 딜러 400여명이 참여한 만찬에 참석해 최근의 인수로 인한 지배구조 변화와 향후 대우종합기계의 경영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두산은 인프라 서포트 사업을 전략부문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며, 대우종합기계가 그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며, “이를 위해 R&D 및 설비투자 강화,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대우종합기계 개요
두산인프라코어(주)로 사명변경
웹사이트: http://www.dhiltd.co.kr
연락처
정경오 차장 2167-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