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해군 정비창에 자율안전경영인증 군(軍) 최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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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08-11-07 10:30
인천--(뉴스와이어)--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노민기)은 6일 경남 진해 해군정비창 회의실에서 군 부대로는 처음으로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에 자율안전경영인증을 수여했다.

해군 정비창의 자율안전경영인증은 그동안 기업체가 산업현장에서 도입하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군부대가 직접 나서서 도입한 것으로 군부대가 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 정비창은 부대의 특성상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안전보건경영인증을 신청했으며, 5개월간 공단전문가의 재해예방 컨설팅과 안전보건 심사를 거쳐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이번 인증으로 해군 정비창은 각종 군함의 정비, 수리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군장병과 군무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킴으로써 군사력 손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얻게 되었다.

또한, 향후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게 되며, 업무표준화와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하여 공단과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안전보건계획을 수립하고 개선, 실천을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안전보건 시스템을 확립한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공단이 인증하는 자율안전보건체계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1999년 7월 인증제도가 마련된 이후 최근까지 409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중 올해에만 18개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또한 해외 안전보건경영인증 시스템과도 협정을 맺고 해외인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하고 있다.

공단 권혁면 전문기술실장은, “이번 해군 정비창의 사례는 국내 군기관으로 처음으로 군부대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확립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라고 말하고, “향후 기업뿐 아니라 다른 군부대도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대·보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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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전문기술실 박병영 차장 032)510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