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울지 않는다’ 미공개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스크린 기대주 이완, 송창의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제작 MK픽처스, 라스칼 엔터테인먼트 | 감독 배형준ㅣ 주연 이완 송창의)가 두 소년의 처절하고 안타까운 드라마 뒤, 비정한 세상에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담아낸 B컷 포스터를 공개했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연기한 이완, 송창의 포스터 연기도 10점 만점에 10점!

이미 전쟁 중 종군 기자가 찍은 빛 바랜 사진인 듯 애잔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포스터와 눈물을 참고 있는 두 소년의 앳된 얼굴을 클로즈업 컷으로 잡아내 관객들의 연민을 자극했던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처참한 전쟁과 비정한 세상 속, 소년들의 상처와 슬픈 드라마가 담긴 메인 포스터까지 지금까지 노출된 <소년은 울지 않는다> 포스터는 영화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번에 공개된 <소년은 울지 않는다> B컷 포스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 속 캐릭터를 대변하는 듯한 두 사람의 표정이다.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종두(이완 분)는 담배를 지그시 물고 비정한 세상을 한탄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완의 무심한 듯 반항적인 눈빛은 비정한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스스로 강한 자가 되고 싶어하는 소년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대변해준다. 반면 태호(송창의 분)는 어른들에 맞서 절대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데, 언젠가 큰 시장을 세우고 성공하겠다는 야심을 가진 ‘태호’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전쟁을 겪은 소년은 더 이상 소년이 아니다.”라는 카피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순수한 소년도 결국은 파괴 되어지고 만다는 감독의 연출 의도가 고스란히 드러나, 두 소년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록 이완이 담배를 물고 있는 점과 시대 배경이 포스터 상 잘 드러나지 않아 안타깝게 메인 포스터에선 탈락됐지만,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한 포스터는 ‘B컷’이 주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국내 최초로 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과 이완, 송창의라는 스크린 기대주들을 캐스팅 한 것으로 주목 받았던 가운데 11월 6일 감동의 실체를 드러낸 <소년은 울지 않는다>. ‘2008년 가장 진정성 있는 전쟁 휴먼드라마’로 극장가에 반향을 일으키며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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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픽처스 마케팅실 최정선 팀장 02-2193-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