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김윤규 대표이사 부회장·윤만준 대표이사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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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2005-03-17 15:45
서울--(뉴스와이어)--현대아산이 최근 남북경협사업 활성화에 따라 대외·대내 담당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강화된다.

현대아산은 17일(목) 정기 주총 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김윤규(金潤圭)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윤만준(尹萬俊) 상임고문역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아산은 이번 공동 대표이사 체제 구축에 대해 『최근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 등 남북경협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됨에 따라 대외업무와 대내업무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남북경협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윤만준 신임사장은 1945년생,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74년에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현대상사와 현대전자산업(현 하이닉스반도체) 등을 고루 거쳐, 1998년 현대아산의 전신인 남북경협사업단의 초창기 멤버로 대북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현대아산 남북경협사업본부 전무와 상임고문역을 지낸 대표적인 대북협상가이다.

윤만준 신임사장은 법제 실무 전문가로서 치밀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금강산과 개성공단 양대 특구의 법적·제도적 장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아산은 앞서 열린 제6기 정기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윤규 사장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신임감사로 현대경영전략팀 이기승 전무를 선임한 바 있다.

현대아산 개요
현대아산은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 시작 이후 남북경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99년 2월 5일에 설립된 남북경제협력 전문기업이다. 현대아산의 사업은 관광사업(국내관광,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사업,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등), 건설사업(국내건설공사, 개성공단건설 등), 남북경협사업(유통사업 및 면세점판매, 개성공단 현지매출, 남북간 운송사업 등)이다.

웹사이트: https://www.hda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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