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산업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녹색성장을 위한 우리정부의 마스터플랜이 제시된 가운데, 해외 환경 프로젝트 유력 발주처와 우리 기업들이 함께 하는 행사가 개최되어 주목을 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그린 비즈니스 2008”이 오는 11월 12일 COEX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개척하기 어려운 중동, 동유럽, 아시아 등 14개국 23개 유망 환경프로젝트 발주처 책임자를 정부(환경부)에서 직접 초청하여 상·하수도시설 설치, 수처리 네트워크 구축, 폐기물처리장 건설 등 총 30억 달러에 달하는 환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환경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들의 수주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기획 단계부터 실질적으로 비공개 구상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우리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개척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환경플랜트 건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동, 동유럽, 아시아 지역의 유력 발주처를 초청하여 국내기업이 수주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본 행사에는 그동안 고유가로 막대한 오일머니가 유입된 리비아, 오만, 요르단 등 중동지역 주요 발주처 책임자를 초청,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 국가의 ‘워터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도시의 상하수도 설치 프로젝트는 전체 공사 면적이 5,023 헥타르에 달하며, 이미 예산까지 편성된 상태라 우리기업에게 좋은 참여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오만 수자원 공사의 사장이 직접 방한하여 수도인 무스카트 지역의 하수처리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동 분야에 전문기술을 보유한 우리기업의 참여를 독려한다.

세계 10대 물 부족 국가 중 하나인 요르단은 본 행사에 수자원 청장 및 수자원관개부 책임자를 파견하여 요르단 정부의 용수공급 확대를 위한 3개의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져 진행될 본 프로젝트의 규모가 향후 15억달러로 전망되며, 수자원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요르단 정부는 이번 행사의 참가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자국내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동유럽 지역에서는 폴란드 및 불가리아가 참가하여 폴란드 포츠난시 및 바르샤바시의 폐기물처리시설 프로젝트, 불가리아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 등 총 2억 달러 규모의 5개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총 11억 달러 규모의 10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동 행사에는 70여개 국내업체 1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남광토건(주)과 베트남 빈증성 환경관리공단(BIWASE)이 빈증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건설공사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현재 남광토건이 타당성조사를 수행 중에 있는 본 프로젝트는 75ton/일 2기 규모로 추정 사업비는 약 3천만 달러이며, 이번 MOU로 남광토건의 최종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시 된다.

동 행사에 참가를 신청한 국내 기업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기업들이 진출하고 싶은 지역의 환경프로젝트들이 소개되고 발주처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어 향후 실질적인 수주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민간 기업이 개척하기 힘든 유력 발주처를 정부(환경부)가 직접 초청하여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본 행사는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초청자를 엄선하였고, 앞으로도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주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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