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해외캠프 어디가 좋을까?

서울--(뉴스와이어)--아직 겨울방학까진 2달 남짓 남아있지만 국내캠프보다 일찍 문을 여는 해외캠프 단체에서는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일부 유학원은 10월 초 유학박람회를 시작으로 스쿨링 및 단기유학, 캠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 경제 상황은 학부모들의 선택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세계 경제상황은 여전히 불확실성 가운데 놓여있고, 국내 경제도 환율과 물가가 상승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대부분 가계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도 사교육비는 가장 마지막에 줄이겠다는 조사결과를 보인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엔 변화가 없을까?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A씨(39, 서울시 중계동)는 이번 겨울 아이를 호주로 단기유학 보내겠다는 계획을 결국 접었다. “이런 불안한 경제상황에 해외로 아이를 보내는 건 경제적으로 부담이 너무 커요. 환율도 많이 올라서 비행기 값도 만만치 않고요. 올해는 안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또 한편에서는 만만치 않은 참가비지만, 겨울방학을 활용해서 자녀의 영어실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학부모들도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B씨(43, 서울시 목동)는 “주변에서 해외캠프 보낸 경험이 있는 엄마들 얘기를 듣고,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보내기로 했어요. 다녀온 아이들은 확실히 영어에 대한 흥미랑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고, 자립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니까요. 결정한 이상 아이가 가서 적응 잘하고, 영어에 친숙해 졌으면 좋겠네요.”

해외캠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유제천 이사는 “이럴 때일수록 캠프에 보내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해외캠프든 국내캠프든 각 캠프 나름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아이의 성향과 의견,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올 겨울 해외캠프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에서는 해외캠프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해외캠프 효과 높이는 방법 5가지 Tip’

1. 캠프 시기 선택하기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인 경우 아이의 성향을 파악한 후 캠프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부모로부터 떨어져 생활할 수 있는지 적응수준을 잘 판단하여 참가여부를 결정토록 한다.

2. 캠프 장소 선택하기
어느 장소가 좋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순 없다.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등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이루어지는 커리큘럼, 생활환경과 문화, 체험 활동거리 등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물론 비용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이 모든 것을 하나씩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국 학생들이 많지 않은 곳으로 보낼 것을 추천한다. 단, 이 때 아이의 성격을 고려해야 하는데 조용하고 소극적인 친구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3. 집에서 부모님이 사전 점검하기
캠프 결정 전 캠프나 유학 등의 경험이 있는 주변사람에게 물어보고, 해외캠프/유학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관련 단체의 설명회엔 꼭 참석해보자. 아이를 캠프에 보내기 전엔 캠프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캠프에서 궁금한 것은 외국 선생님께 묻고,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또, 아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빼먹어선 안 된다.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을 경우 담당 선생님께 얘기 해두자. 마지막으로 캠프 주관 단체의 전화번호와 비상연락처(캠프 책임자)를 필히 체크해야 한다.

4. 캠프 목적 명확히 하기
영어습득에 초점을 둘 것인가 외국문화체험 및 유연한 사고를 키우는데 초점을 둘 것인가에 따라 캠프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요즘은 영어캠프나 스쿨링을 통해서도 후자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으나, 학습인가 문화체험/놀이인가는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치는 것보다 한 가지라도 확실히 얻어오는 편을 원하지 않는가?

5. 아이의 의사 반영하기
아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해외캠프나 단기 스쿨링 등을 보내는 것은 비싼 돈만 낭비하고, 보내지 못한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부모의 의지와 열정에 앞서 아이의 의견과 상황을 고려해야 즐겁고 알찬 캠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캠프협회에서 추천하는 "2009 겨울방학 해외캠프">

글로벌 시각, 글로벌 리더로 태어나자 “해외 영어캠프”

* ICS 캐나다 1:1 튜터 관리형 스쿨링(www.icscorea.com)
ICS 가톨릭 학교연합이 주관하는 본 겨울스쿨링은 학생 개인 능력에 따른 1:1 튜터링(방과후수업)이 이루어지며,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 등 B.C주 정부 표준 커리큘럼에 의한 수업을 받게 된다. 장기유학을 위한 학습적응과정으로 많이 거치는 과정이다. 1월 2일~2월 26일까지 4주, 6주, 8주 일정으로 진행. 초등 4년~고등 3년 참가 가능. 참가비는 510만원~930만원(항공료 별도). 장소는 캐나다 사립학교/공립학교(빅토리아 소재). 문의: ICS 가톨릭 학교연합(02-555-1214)

* 프레버 미국 8주 캠프(www.pravedu.com)
미국 동부 지역에서 최고의 학군으로 손꼽히는 롱 아일랜드 지역에 위치한 가장 이름있는 Trinity Lutheran School 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영어 학습 뿐만 아니라 자유의 여신상, 자연사 박물관,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Activity를 통해 문화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1월 3일~2월 27일까지 8주 과정. 초중생. 참가비는 980만원(항공료 별도). 장소는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문의: 프레버(02-2168-3981)

* 세계나무교육 오클랜드 겨울캠프(www.wge.co.kr)
뉴질랜드의 안전하고 깨끗한 오클랜드 지역에서 진행되는 본 캠프는 스쿨링을 통해 현지 학교를 체험하고, 철저한 학생관리를 실시하며, 다양한 주말 엑티비티를 통한 문화체험 또한 얻어갈 수 있다. 1월 4일~2월 22일까지 4주, 7주 일정으로 진행. 초등 3년~고등 2년 참가 가능. 참가비는 380만원~665만원(항공료 별도). 장소는 오클랜드 소재 공립학교. 문의: 세계나무교육(02-585-4320)

* 프레버 필리핀 4주/6주/7주 캠프(www.pravedu.com)
프레버 영수캠프는 ‘놀다 오는 캠프’가 아닌 ‘공부하는 캠프’로 평일 하루 11시간의 타이트한 공부 일정으로 진행되며, 필리핀에서의 모습을 실시간 인터넷 생방송으로 담아낸다. 또, 캠프기간에 수학도 병행하여 한 학기 선행학습도 실시된다. 1월 2일~2월 20일까지 4주, 6주, 7주 과정. 초중생. 참가비는 340만원~435만원(왕복항공료 포함). 장소는 필리핀 바기오 그린벨리호텔. 문의: 프레버(02-2168-3981)

* 세계나무교육 알라방 영어캠프(8주/12주/16주)(www.wge.co.kr)
필리핀 마닐라 알라방에서 진행되는 본 영어캠프는 엄선된 튜터(tutor)와의 1:1학습, 원어민 발음교정수업, 수학선행학습, 영어일기쓰기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며, 출발 전까지 전화영어 무료수업을 통해 캠프 준비가 가능하다. 11월 17일~3월 7일까지 8주, 12주, 16주 과정. 초등 2년~중등 2년 참가 가능. 참가비는 445만원~815만원(항공료 별도). 장소는 알라방 wge 어학원. 문의: 세계나무교육(02-585-4320)

세상은 넓고 볼 곳은 많다 “해외탐방”

* 서유럽 문화유적 탐방(www.ihwarang.or.kr)
세계문화의 중심이라고 하는 유럽국가 탐방을 통해 넓은 세계관을 키워보자. 유럽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하여 아이들은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고, 더 큰 꿈과 포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월 14일~1월 25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진행. 초등 4년 이상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 가능. 참가비는 약 370만원. 문의: 한국청소년화랑단(02-2235-2675)

* 청소년 유럽 명문대학 탐방(www.tamhum.or.kr)
미국 아이비리그의 원조 격인 유럽의 명문대학을 탐방해보자. 영국의 옥스퍼드와 캠프리지대, 프랑스의 소르본 대학과 국립예술대학, 오스트리아의 국립음악대학 등을 현지 유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등의 안내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 더불어 세계사의 현장인 주요 유적지도 방문한다. 12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 중등 1년~성인까지 참가 가능. 참가비는 약 300~350만원. 문의: 한국청소년탐험연맹(02-525-1318)

* 유럽 8개국 문화체험탐사(www.tamhum.or.kr)
한국청소년탐험연맹에서만 실시하는 실속형 유럽 8개국 문화체험 탐사. 중부유럽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1월 2일부터 1월 17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진행. 초등 4년~고등 3년까지 참가 가능. 참가비는 약 300~350만원. 문의: 한국청소년탐험연맹(02-525-1318)

* 제11차 일본열도 일주 탐험(www.tamhum.or.kr)
1999년부터 진행된 일본 문화체험 탐사가 11회째를 맞이했다. 시속 240㎞의 신간센 고속열차와 함께 훗가이도에서 오사카까지의 대장정. 조선통신사를 비롯한 일본 속의 우리나라 유적을 탐사해본다. 2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9박 10일 일정. 초등 4년~고등 3년까지 참가 가능. 참가비는 약 150만원. 문의: 한국청소년탐험연맹(02-525-1318)

* 서유럽&지중해 문화유산탐방(www.edulove1004.com)
세계사의 중심 서유럽 주요국가와 신화의 나라 그리스를 지나 인류 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까지 떠나는 세계사 현장 역사, 문화탐방이다. 전용버스를 타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일반 해외여행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서 모든 일정을 대중교통(기차, 버스, 지하철, 트램 등)을 이용하여 현지인들과 함께 부딪히며 체험하는 살아있는 역사탐방이다. 또한 다년간 해외답사경험이 풍부하신 신명나는 문화학교 역사선생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가이드의 일반적인 유적지 설명이 아닌 그 속에 담겨있는 역사적인 의미와 사회적인 배경을 이해하고 탐구하게 되어 딱딱하고 어려웠던 세계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될 수 있다. 1월 5일부터 1월 18일까지 13박14일 일정. 초등 4년~학부모님까지 참가 가능. 참가비는 만 12세 이하 438만원, 만 12세 이상 457만원. 문의: 신명나는문화학교(02-568-2179)

* 이집트 문화유산탐방(www.edulove1004.com)
나일강 물줄기를 따라 떠나는 4대 문명 발상지 이집트 문화유산탐방은 세계 역사의 시작이었던 이집트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책에서만 나오는 유물과 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현장답사이기 때문에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겨졌던 세계사에 대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게 되어 교과수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12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5박 6일 일정. 초등 4년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 참가비는 만 12세 이하 269만원, 만 12세 이상 287만원. 문의: 신명나는문화학교(02-568-2179)

* 미국 IVY리그 유명대학탐방(www.edulove1004.com)
짧은 역사를 가지고도 세계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을 답사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강해질 수 있었는지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문화탐방이다. 또한, 세계의 수재들이 모여있는 IVY LEAGUE의 명문 대학교를 탐방하면서 21세기를 이끌어 갈 미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다질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 지도자 양성 해외교육이다. 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8박 9일 일정. 초등 4년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 참가비는 만 12세 이하 359만원, 만 12세 이상 375만원. 문의: 신명나는문화학교(02-568-2179)

한국청소년캠프협회 개요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는 전국의 청소년 캠프, 수련활동, 체험학습 관련 단체들이 청소년 교육 발전을 위해 발족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캠프 정보 제공 및 건전한 캠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icamp.or.kr

연락처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사무국 민선영 간사 02-730-700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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