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안정적 매출 성장ᆞ내실경영 주력
웹젠은 지난 13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억 원, 영업 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여 전 분기 -40억에 비해 영업 손실이 대폭 축소되었다. 부분별로는 국내 매출이 40억 8,600만원, 해외매출이 27억 3,900만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년 초부터 추진된 조직 구조 개선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이외에도 대만, 일본 등에서 ‘뮤 온라인’과 ‘SUN’이 전 분기 대비 로열티 매출이 상승한 것도 영업 이익 개선이 기여한 부분이 크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이사는 “최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구조 재편을 통해 군살을 줄여 영업이익 개선과 당기 순이익 흑자전환 등 경영상의 청신호가 켜졌다” 며 “금년 4분기에는 ‘뮤 온라인 확장판’, ‘SUN’ ‘T-Project’, ‘일기당천’ 등 글로벌 라인업을 확정하여 세계 속의 온라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지난 9월부터 영업 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지난 2005년 2월부터 올 해 8월까지 43개월간 이어진 월별 영업손실의 끈을 끊었다. 지난 9월을 시작으로 한 영업이익에서의 흑자 전환은 ‘뮤 온라인’의 안정적인 국내 매출과 최근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SUN’의 해외매출의 성장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지난 2분기부터 이어진 'SUN'의 일본 매출의 증대를 시작으로 웹젠은 올 들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시장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창근 대표이사는 “그 동안 뼈아픈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을 걷어내는데 성공했으며, NHN게임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양 사가 함께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뮤’와 ‘SUN’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헉슬리’ 등 신규 타이틀의 성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영체질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웹젠은 내실경영을 비롯해 해외에서의 지속적 매출 증대 및 수익구조 안정화를 통해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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