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증권업협회 (회장 黃健豪)는 19일(수) 한국증권학회와 공동으로, “Beyond Subprime! 신상품도입을 통한 채권시장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채권시장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증협 창립 55주년 기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등 관련 업계와 학계의 채권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 침체된 채권시장의 수요확충을 위한 방안으로써, 다양한 채권신상품 도입에 필요한 제도적 개선사항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과 금융투자상품의 폭은 한층 다양해 질 것”이라며, “향후 도입될 다양한 채권 신상품은 장기투자자금의 효율적 배분을 가능하게 하고, 채권시장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용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채권시장의 수요자가 다변화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 통합법 개정을 통해 자산운용사에 대해서만 헤지펀드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산유동화법을 활용한 구조화 커버드본드(Structured CoveredBond) 발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주제인 ‘담보부사채 활성화와 Covered Bond 도입 전략’을 발표한 정소민 교수(한국외국어대)는 “현재 무보증사채 위주로 발행되고 있는 국내 회사채시장에서, 담보부사채 발행제도의 개선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커버드본드 도입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유형의 담보부 사채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내 도입여부는 금융시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두번째 주제인 ‘Index 채권상품 도입전략’과 관련하여, 엄영호 교수(연세대)는 “국내 신용지수 도입을 위해서는 지수의 거래방식, 거래규모, 호가방식, 결제방식 등 시장의 미시적인 설계가 구체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며, “모든 제반사항들은 국내 금융시장의 현실과 시장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종합적으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연구원 남길남 박사는 금융기관이 상장을 목적으로 발행한 선순위 무보증 채권인 ETN(Exchange Trade Note)과 채권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인 채권 ETF(Exchage Trade Fund)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 했다.

마지막 주제인 ‘헤지펀드를 통한 채권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증권연구원 김필규 박사는 “헤지펀드의 다양한 채권투자 전략은 채권시장의 다양성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향후 채권투자에 전문성을 지닌 Hedge 펀드의 출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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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부 이한구 팀장(02-2003-9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