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이어져
상반기 전반적인 신규 IT 투자 위축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존 핵심분야인 NI사업을 바탕으로 FTTH 시장과 UC, 보안, 환경계측 사업 등 신규사업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올해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연구개발과 순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
우선 올 하반기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국방 광대역통신망(BcN)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SKT컨소시엄)로 선정되면서(’08.7) 한국전자통시연구원(ETRI)과 공동개발한 QSS 중대형라우터를 포함한 중용량 통신장비를 공급하게 되었다.
콤텍과 ETRI가 공동 개발한 QSS 중대형 라우터(모델명 S240)는 광대역망(BcN)용 핵심 장비인 QoS기반의 IP 스위칭 시스템으로 몇 년 전부터 전자정보망 IP연동기반 구축사업에 채택됨으로써 그 동안 외국 제품이 독점해오던 국내 중대형 라우터 시장에 국산 기술력으로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유치(BTL)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취약한 야전부대 통신인프라를 개선하고 각종 국방 정보체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전방지역 위주로 국방 전용 케이블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발주되는 정부 정보화 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콤텍은 약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첨단정보화도시(U-City)구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발지역의 인프라망과 통합네트워크 센터 등 단계별 정보화 전략을 수립하여 시민편의 중심의 편리한 미래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28일 제정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무분별하게 추진되어 왔던 U-City를 표준화된 절차와 방법의 틀 안에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되어, 콤텍시스템은 미래형 주거문화 중심의 U-City 관련 발주가 올 하반기부터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련 발주물량 수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대형 프로젝트에 이어 해외에서도 콤텍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사업들이 곳곳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국내 정보통신 기술변화를 선도해 온 공공기관과 금융권 대형 종합통신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콤텍은 그 동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개발도상국에 인프라 구축과 그 기술을 전수해주는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해외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으며, 네팔, 몽골과 콩고 등 개발도상국들은 한국을 자국 경제 및 IT환경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어 이들 나라의 정부통합데이터센터와 전자정부망 구축 기반조성에 콤텍이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어 콤텍은 시스템 설계 및 컨설팅과 구축이 해외에서 이루어 진다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환경을 고려한 구축부문별 사업관리 엔지니어를 특파하고 현지 독립적인 시스템 운영환경을 위한 기술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일본시장과 더불어 최근 오일 특수를 누리고 있는 사우디, 이란, 바레인 등 중동 지역의 현지 통신사업자와 함께 FTTH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현지 테스트 중에 있으며, 가상회선망기술(Pseudo Wire Technology)기반의 TDM over IP Gateway 장비가 북미지역 및 유럽(폴란드, 스위스 등)의 통신 사업자들로의 호응을 얻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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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