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2008년 기획공연 ‘리골레토’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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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08-11-25 15:04
대구--(뉴스와이어)--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3월부터 매주 월요일이면 쉽게 다가가는 오페라로 시작된 브런치 오페라가 11월 24일 오페라 “리골레토”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월 엄격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연출, 지휘, 출연자를 선발하여 출발한 브런치 오페라는 중견과 신인 모두를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산뜻한 오페라를 관객들에게 선사해왔다.

그 동안 9편의 다양한 오페라를(목소리, 라 트라비아타, 코지 판 투테,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영매, 전화, 라 보엠, 리골레토) 29회 공연, 총 7,352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1층 B열을 유효좌석으로 정하여 브런치 포함 15,000원, 미포함 10,000원의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좋은 자리에서 오페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2008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에는 상반기에 공연된 브런치 오페라 중 특별히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사랑의 묘약”과 “라 트라비아타”를 브런치 흥행작으로 공연했다.

브런치 오페라는 오페라 공연의 사각지대인 오전 시간대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으로 오페라 신규관객 개발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주부, 학생, 외국인 및 단체관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불러일으켜왔다.

항상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가면 오페라가 있다는 당초의 취지를 살려, 5월5일 어린이날, 5월 12일 석가탄신일 , 9월 15일 추석 다음날도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보통 평일 월요일 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페라하우스를 찾아 오페라가 대중적인 여가선용의 단계로 들어섰음을 알 수 있었다.

11월 24일 마지막 공연인 “리골레토”에는 영남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중국학생) 108명, 상주 화령초등학교 58명, 봉화군청 20명 등 외국인 학생 및 경북에서도 단체로 관람을 하러 왔으며 내년에는 대구뿐만 아니라 부산, 경북지역 등지에도 홍보하여 단체관객 확보에 노력할 것이다.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월요일 공연을 정착화 시켜 고전적이라 무겁고 어렵게 인식되는 공연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2022년 10월 1일자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됐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연락처

공연예술과장 김도익 053)666-6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