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유기 방지 위해 유기견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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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10:16

서울--(뉴스와이어)--일본의 유기견들이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을 위해 한국을 찾아온다.

12월 6일, 7일 이틀간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리는 ‘2008 서울 국제 펫 엑스포(Seoul International Pet Expo, SIPET)’가 개최되며, 일본에서 활동중인 ‘우치다 독 예능팀’이 반려동물 문화조성과 반려동물 유기를 방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다.

최근 경제난으로 월 평균 서울시내에서만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 1천여 마리 이상이, 전국적으로는 월평균 6천여 마리 이상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랑하면 지켜주세요’란 주제로 ‘2008 서울 국제 펫 엑스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주최국은 펫 엑스포를 홍보하고 반려동물 유기 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기 위해 유기견들로 구성된 일본 ‘우치다 독 예능팀’을 초청, 반려동물 유기방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우치다 독 예능팀’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유일한 독 예능 공연팀으로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유기동물 홍보대사로서,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멍멍 줄넘기, 멍멍 말뚝넘기, 멍멍 산수교실, 멍멍 공타기 등 다양한 서커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치다 독 예능팀’은 전시회가 열리는 이틀간 전시장내 이벤트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 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예술 작품 전시회 ‘반려동물에게 사랑을(To companion with love 展)’ 이 열리며 반려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부대 이벤트와 반려동물을 위한 스포츠문화 프로그램, 애완동물 용품 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2008 서울국제 펫 엑스포’의 입장료는 만 5세 ~ 중학생까지는 5000원, 일반인(고등학생 이상)은 7000원으로 사전예매시 만 5세 ~ 중학생까지는 3000원, 일반인은 5000원으로 각각 2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매는 12월 5일(17시)까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SIPET 2008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메쎄 ID, (사)한국애견연맹, 한국프리스비협회, 코리안프라이드캣클럽(KPCC)이 공동 주관하며, 농림수산식품부와 강남구에서 후원한다.

웹사이트: http://www.sipe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