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행안부와 ‘2008 기부문화선진화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는 27일(목),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따뜻한 공동체 사회 건설을 위한 ‘2008 기부문화선진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굿네이버스가 주관한 이 날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기부문화의 실태와 현황을 분석하고, 시민, 학계 전문가, 공무원, 기업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통해 우리나라 기부문화 선진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에는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과 행정안전부 정남준 제2차관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손원익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원, 박태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하승수 제주대 법학과 교수의 발표와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신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김운호 경희대학교 NGO대학원 교수, 박두준 아이들과 미래 사무국장, 서영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팀장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는 250여 명의 일반 시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기조 발표를 맡은 손원익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부와 관련한 정부 정책의 기본 방향은 기부를 활성화 하는데 촛첨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기부방법을 제공해 개인 기부인프라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기부에 대한 선진적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박태규 교수는 “자원봉사의 경험이 기부참여율, 기부금액, 기부횟수에 모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이다.”며 “자원봉사는 기부의 의미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교수는 “세제감면의 확대 등과 같이 단기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정책수단과 동시에 우리사회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이 기부의 역할과 의미를 깨닫게 함으로서 향후 기부세대를 육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기부관련 사후관리제도와 정책과제를 발표한 제주대학교 하승수 교수는 “정책은 기부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과도한 규제는 기부자를 지나치게 위축시켜 기부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교수는 “기부관련 법체계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화·간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기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모금단체 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며, 기부문화 선진화를 위한 과제들은 중장기적인 많은 노력과 법과 제도의 개선, 시민의식의 고양, 기부단체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의 강화 등 여러 가지의 이해당사자들 간 합의와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굿네이버스 개요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아 국내, 북한 및 34개 해외사업국, 3개 모금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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