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패스, 하이퍼컴과 독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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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2:02

서울--(뉴스와이어)--사이버패스는 11월 28일 결제테크놀로지 업계 유수의 국제적인 기업 하이퍼컴(Hypercom Corporation, 뉴욕증권거래소: HYC)과 EFT-POS시스템에 대한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날(11월28일) 사이버패스 대회의실에서 갖은 제휴 협약식에는 하이퍼컴 아시아법인 담당자와 사이버패스 송성수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이미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안정성과 시장성을 검증받은 제품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한 계기가 되어 기쁘고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서로간의 협력과 결의를 다졌다.

하이퍼컴은 전세계 신용카드 조회단말기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3대 업체(인제니코(프), 베리폰(미), 하이퍼컴(미)) 중 하나이며, 금번 계약을 통해 하이퍼컴의 주력제품인 EFT-POS L4150제품에 대해 사이버패스를 한국 내 독점 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독점 판매계약에 따라 하이퍼컴은 단말기 공급 및 소프트웨어의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고, 전자결제사업을 통해 국내 신용카드 결제부분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사이버패스는 한국 내 독점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여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 한층 기대된다.

하이퍼컴의 대표적인 EFT-POS L4150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터치스크린기반의 컬러디스플레이를 장착해 POS기능 뿐만아니라 컬러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광고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가맹점에 설치된 L4150제품을 통해 코카콜라를 비롯해 유수의 기업에서 광고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S카드 리더, EMV인증을 받은 IC카드 및 RF카드 리더가 장착되어 국내의 모든 카드를 수용할 수 있다.

2008년 9월 기존 전자결제사업을 양도한 사이버패스는 하나터치와 RF후불사업 제휴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신용카드결제시장에 뛰어들어, 비접촉(RF)결제단말기를 비롯한 신용카드결제기 등을 공급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yberpa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