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파리 한-불 영화제
섹션 별로 작품 하나하나가 한국에서 주목 받고 가능성을 인정 받았으며 특히 한국의 시네아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시네아스트 2008(Cinéaste 2008)에서 소개될 임순례 감독은 최근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감독으로 프랑스 관객의 호응을 기대해 볼만 하다. 셀렉시옹 2008(Sélection 2008)에서는 2007, 2008년 화제가 되었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영화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산독립영화협회에서 선정한 세 편의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영화 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부산의 영화적 가능성을 프랑스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파리 한불 영화제가 명실공히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의 문화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었다. 파리 6구 오데옹 근처의 유서 깊은 영화관 악시옹 크리스틴(Action Christine)에서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제3회 파리 한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이 아닌, 만남과 대화로 이루어진 場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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