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어린이 안전교육용 애니메이션 ‘거기 누구 없어요?’ 보급

인천--(뉴스와이어)--“그네,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시소 등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시설 안전을 위한 교육용 애니메이션이 보급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어린이 조기안전교육을 위해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다치거나 사고를 당하기 쉬운 놀이기구 안전을 다룬「거기 누구 없어요?」를 제작, 보급한다.

「거기 누구 없어요?」는 약 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구름사다리 위를 걷다 떨어지고, 미끄럼틀을 거꾸로 타다 다치고, 움직이는 그네에 부딪히는 상황, 그리고 시소에 얼굴을 부딪치는 어린이 안전 사고사례를 통하여 놀이기구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실제로 놀이터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어린이 2명중 1명 이상(57.8%)이 놀이터에서 다치고 있으며, 사고시설물로는 그네(28.6%)에서 가장 많이 다치고 있고, 다음으로는 미끄럼틀(20.2%), 복합놀이시설물(17.1%), 회전체(7.6%) 순으로 다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신체부위는 다리를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35.8%), 머리(16.5%), 얼굴(16.5%), 팔(14.7%) 순으로 많이 다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치는 정도는 살이 긁히는 사고(50.5%)가 가장 많았으며, 멍듦(26.9%), 혹이 생김(7.5%), 삐임(6.5%), 살베임(4.3%), 뼈부러짐(3.2%) 순으로 많았다. (※ 한국생활안전연합, 2005년 서울시 아파트 놀이터 안전사고 실태조사)

공단이 제작한 이번 동영상에는 그네,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시소사고 등 4가지 유형의 안전사고 내용과 교사와 부모를 위한 ‘놀이터 안전사고예방 수칙 5가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교사와 부모를 위한 ‘놀이터 안전사고예방 수칙 5가지’는 △ 놀이터에서는 반드시 아이를 감독 △ 나이에 맞는 놀이기구 이용 유도 △ 놀이터 바닥의 안전 소재 확인 △ 놀이기구의 안전성 점검 △ 놀이터 불안전 요소 신고 등이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안전교육용으로 제작된 이번 동영상은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단 한정열 교육문화국장은 “어린이는 안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 안전 동영상은 어린이가 안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연락처

한국산업안전공단 교재자료개발팀 정안태 팀장 (032)5100-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