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 부도설에 관한 해명
부산에 본사를 둔 영남에어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맞춰 취항한지 4개월 만인 지난 12월 1일 부산지방항공청에 공식적으로 사업변경서를 제출함에 따라 2주간 전격 운항 중지를 결정하였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빠진 세계 및 국내경제상황에 비춰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지만 유가폭등, 환율상승, 주가폭락 등 주요 경제지표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업계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 풀이된다.
특히 영남에어는 창업 이후 2년 동안 지자체의 도움이나 금융권의 차입없이 자력으로 항공사를 꾸려온 순수민간항공사로 알려져 있고 최근 부도설 및 포항이전설이 나돌면서 협력업체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영남에어의 회생노력은 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영남에어관계자는 “영남에어는 자체적으로 어음을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협력업체에 신뢰를 주기 위해 예외적으로 발행한 어음 한 장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이미 해결이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어음발행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이전문제에 대해 “현재 코스닥을 포함한 모든 투자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 놓고 있으며 상당한 결론에 도달해 있다. 포항이전 문제는 양쪽 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운항중단 이후 승객 및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를 포함한 그 동안 진행해 온 국내외 투자사를 상대로 빠른 시일 안에 투자를 마무리하여 운항을 재개하겠다” 고 전하며 ” 영남에어는 창업이래 2여년 동안 영남권 지역항공시대 를 연다는 사명으로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직원들과 협력업체들 의 땀과 노력으로 함께 극복해왔다”며 “진정한 지역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에어는 지난 2006년 부산을 기반으로 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를 표방하고 설립한 이래 2007년 11월 5일 건설교통부로부터 '부정기 항공 운송사업면허' 를 받았으 며 이듬해 2008년 6월 17일 운항증명(AOC)을 교부받고 7월25일부터 취항해 4개월여 동안 큰 사고없이 운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에어 개요
영남의 날개, 주식회사 영남에어는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새롭게 지역항공사업을 벌여나가고자 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기본에 충실하게 차분히 준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진정한 지역항공사로 성장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y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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