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교류기구, 미주·유럽 등 7개국 청소년 국제교환학생 선발
‘교환학생은 미국으로 간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미국 중심으로 일반화되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하는 국제학생교류기구의 박지현 팀장은 “그러나 다양한 문화적 배경 아래 선진교육 시스템을 경험한다는 교환학생 본래의 취지를 고려할 때 미국뿐 아니라 유럽으로도 시야를 넓혀서 보면 기회는 훨씬 풍부하다”고 언급했다.
실제 아일랜드, 독일 등은 전세계 청소년들의 교환학생 참가국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일랜드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고 있는 한 학생은 “아일랜드 친구들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더 좋다”며 아일랜드로 온 것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세계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선진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국가의 공립학교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현지인 가정’에서 지내는 것인 만큼 직접적인 문화 교류를 경험한다는 면에서 유학 또는 영어를 목적으로 한 조기 유학과는 큰 차별점을 보인다.
따라서, 국제학생교류기구는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참가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출국 전 7주간의 사전 교육프로그램에 반드시 참가하도록 하고 있으며, 참가를 마치고 돌아온 청소년들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국제학생교류기구가 속한 EIL국제연맹은 UN 경제사회이사회와 유럽평의회 자문지위의 비영리 민간 국제기구로 세계 23개 회원국을 통해 다양한 민간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에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국제학생교류기구는 2009년 가을학기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해 국가별 선발요강, 사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문의 : 국제학생교류기구 02-563-5858 / www.eil.or.kr
국제학생교류기구 개요
국제학생교류기구는 EIL연맹 한국본부와 예스센터 2개의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IL연맹 한국본부에서는 국제교환학생 및 홈스쿨링 등을, 예스센터에서는 대학생 이상 젊은이들을 위한 해외연수·체험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연수, 해외 인턴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웹사이트: http://www.eil.or.kr
연락처
박지현팀장 02-563-5858 /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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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2일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