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신품종 노란색 토마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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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2005-03-21 12:02
서울--(뉴스와이어)--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 식품매장에서 노란색 토마토를 21일부터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란색 토마토는 유럽 품종인 산마루치아노 계열의 엘바로 원래는 붉은 색이다. 이 품종은 붉은 색 산마루치아노와 노란색 파프리카(피망의 일종)를 교배하여 생산된 것으로 붉은 색 산마루치아노는 국내에서 생산되었으나 노란색 산마루치아노는 올해 처음 생산되었다. 남제주시 대정면에서 생산되는 노란색 산마루치아노는 생산자가 직접 이탈리아에서 품종을 구매해 와 국내에서 생산한 것이다.

산마루치아노는 이탈리아 요리에 쓰이는 토마토 품종으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에서 이탈리아인의 장수와 건강의 비결로 소개된 품종이다. 우리나라 토마토가 생식용으로 생산되는 것에 비해 이탈리아 품종인 산마루치아노는 스파게티나 리조또 등 요리에 많이 쓰인다. 따라서 우리나라 토마토와 비교해 당도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100g당 450원이고 개당 500원~700원 정도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상품2팀 임희철 바이어는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있기 때문에 요리하기에 적합한 토마토인 산마루치아노 품종이 점차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에 신품종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국내에서도 머지 않아 조리용 토마토의 소비자층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웹사이트: http://www.galler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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