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베트남, 중국, 러시아 현지 보험사와 업무협약 체결
롯데손해보험이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일반보험 물건을 현지의 보험회사가 인수하고 롯데손해보험이 재보험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 지난 10월 16일 베트남 1위 손보사인 바오비트(BAOVIET)사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12월 2일에는 중국의 1위 손보사인 중국인민보험공사(PICC)와, 12월4일에는 러시아의 2위 손보사인 인고스트라(Ingosstrakh)사와 보험인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 현재 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제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호텔, 롯데건설 등 10여 개 이상의 회사들이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2009년 초에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현지 보험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 계열사들의 효율적 보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롯데손해보험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롯데그룹 해외 물건의 재보험 업무 노하우를 쌓아 재보험 영업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롯데손해보험 김창재 대표는 “이번 업무협정을 기반으로 현지 보험 시장 파악 및 업무 노하우를 쌓아나가 해외 사무소 개설 및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롯데손해보험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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