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바이오안전성정보 국제워크숍' 개최

2008-12-10 11:50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내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센터장 장호민)와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MKE)가 후원하는 '바이오안전성정보 국제워크숍(International Workshop on Biosafety Information)'이 생명硏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2008년 12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제22조(능력형성)에서 명시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BCH 관련 인적·제도적 능력 개발 및 강화에 대한 협력 차원에서 지난 2008년 5월 ‘제4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총회(독일, 본)’ 에서 KBCH이 제안했다.

⃞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Korea Biosafety Clearing House)는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및 LMO법률(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의 이행을 위한 정보의무준수, 교육 및 홍보, 정보조사 및 연구, 국제협력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이행을 위한 한국의 정보의무준수 와 개도국 능력개발이라는 국제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이다.

장호민 센터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관한 정보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관련 정보업무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과 같은 개도국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은 국제적인 정보활동으로서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가 CBD-BCH 사이트(www.cbd.int/biosafety)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참가국(자)을 모집하여 UNEP과 함께 총 15개국을 선정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15개국 참가국으로는 캄보디아, 키리바티, 라오스,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통가, 인도, 피지, 필리핀(이상 KBCH 초청 11개국), 자메이카, 페루, 에스토니아, 나이지리아(이상 UNEP 초청 4개국).

또한, 워크숍 참가국(자)들은 상기의 15개국 교육참가자들 이외에도 UNEP에서 2명, 바이오안전성당사국총회 사무국에서 1명, 그리고 지역자문관 3명이 참가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공동주관기관인 유엔환경계획(UNEP) 소속 관련 교육전문가가 CBD-BCH 이용방법을 소개하고, 둘째 날에는 참가국들의 BCH 관련 활동내용을 발표하게 되며, 교육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센터(KBCH)의 활동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의 활동내용 소개
① LMO 관계기관 통합정보망 + 국제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와의 연계
- 관계기관들과 KBCH의 연계를 통한 관계기관통합정보망의 가동 상황 발표
- 관계기관통합정보망과 CBD-BCH와의 연계 상황 발표
②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활동 내용
- 대국민 정보제공, 대국민 홍보, 각종 연구조사 및 정책 지원 등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현대생명공학기술의 산물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에 보급 및 교환하는 업무는 물론,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체제가 추구하고 있는 국제바이오안전성정보망에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첨단 신기술의 개발과 응용은 항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동반하는 바, 생명공학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생명윤리, 식품안전성, 환경영향 등 우려사항들에 대한 정보를 일반대중에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므로 다양한 교육/홍보활동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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