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중장년층에 비해 사소한 문제에도 충동적으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하는 위험이 높고,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전염성이 높다.
특히, 청소년기의 자살 생각이나 시도는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성인기의 자살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의 자살 징후를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자살예방 교육은, 오히려 자살충동을 자극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확산이 어려웠다.
그러나 청소년의 자살전염 효과 및 자살예방교육 욕구 등을 고려할 때 자살문제를 더 이상 쉬쉬하며 덮거나 숨기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청소년들이 자살에 대처할 수 있는 내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청소년상담사 및 전문상담교사들이 자살위험 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상담매뉴얼을 개발·보급하여 직접적인 자살예방 교육·상담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은 학급단위의 심리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자살에 대한 이해, 자살위기 대처 훈련 등의 내용을 토론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약 2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이며,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 자기사랑 지침’이 반영되어 있다.
청소년 자기사랑 지침
◆ 위험한 유혹에 스스로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어렵고 힘들때 누군가에게 “도와줘” 라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함
◆ 실패와 좌절에 있어 스스로에게 “괜찮아” 라고 할 수 있는 여유
특히, 올해 9월 29일부터 전국 중·고교 26개 학급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A지역 중학교 2학년 모 남학생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음날인 10월 3일에 ‘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 자신의 자살 위험을 알리고 상담을 요청하는 등 성과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자살위기청소년 상담매뉴얼’은 일선 현장에서 상담자들이 효과적으로 개입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자살위기 청소년의 특징과 상담과정, 개입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팁(Tip)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0일부터 한 달 사이에 발굴된 총 6명의 자살위험 청소년 사례에 대해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상담자와 전문상담교사로 구성된 상담자들이 본 매뉴얼에 따라 개입한 결과, 이 중 4명의 자살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은 전학 등 개인 사정으로 상담 중단)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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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상담자활과 02-2023-8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