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푸른향기, ‘엄마, 난 누구야?’ - 미국에서 내 아이 당당하게 키우기 발간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푸른향기에서는 74가지 에피소드로 들려주는 엄마와 아들의 미국 이야기『엄마 난 누구야?』- 미국에서 내 아이 당당하게 키우기(저자 : 한윤정 · 신동혁 )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18년 동안 미국에서 살아온 저자가 현지 태생인 아들의 초등학교 일기를 토대로 이민사회에서의 자녀교육에 대한 분명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녀를 동반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이민을 준비하는 학부모는 물론 어린 자녀를 둔 모든 부모에게 초등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가 될 것이다. 또한 아이의 일기(영어와 우리말 번역본 수록)는 자유로운 교육환경이 길러낸 결과가 얼마나 창의적인지를 증명한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미국 생활과 생생한 영어 표현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의 자녀교육,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없다

이민이나 유학,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을 생각하고 있다면 좀 더 현실적인 미국사회와 미국의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한국인이면서 미국 국적을 가진 아들딸을 둔 저자가 경험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통해 외적인 환경 뿐 아니라 부모의 교육관도 새로워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과는 다른 학습방법,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교우 관계는 물론 인성교육이 중시되는 미국교육의 장점을 바탕으로 낯선 세상에 대한 적응과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도 접목시켜 응용,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참교육현장과 다문화교육에 적응하기

미국 교육의 정규과정,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과 미국아이들이 함께하는 수업현장, 클래스에 쉽게 적응하는 법과 친구 사귀는 법,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이용한 현장체험, 다양한 교외활동, 실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독서교육과 쓰기교육 방법 등 실질적인 미국 초등교육의 현장을 디테일하게 소개한다. 더불어 이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 현지인 사귀기, 유학생 가족이 당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들을 재미있고 담백하게 보여준다. 미국에 간 지 5개월 만에 첫아이를 낳고 미역국 대신 차가운 주스와 딱딱한 비스킷을 먹던 일, 10년 만에 만난 친정 부모님,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를 보내던 동혁이의 이별 장면 등 소소한 이야기지만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경험담을 저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하나씩 풀어준다. 빠듯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소중한 휴식과 여유로운 한때를 소개하기도 한다. 때론 웃음이 나고 때론 가슴이 뭉클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유학 및 이민 가정의 실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중 언어(bilingual)에 능통한 아이로 키우기

외국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국과 현지의 문화와 언어에 능숙해지는 것이며 이는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의 기본 조건이다. 이민이나 유학, 또는 조기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부모는 영어의 습득보다 이중 언어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쌀, 마른 파스타, 마시멜로 등을 이용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한글을 익혀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토요 한글학교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익히게 하고 한국인임을 잊지 않도록 끊임없이 일깨워주고 있다.

외국에서 우리 아이 자긍심 키워주기

저자는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담임선생님과 겪는 어려움을 통해 우리나라 아이들이 미국 사회에 동화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동시에 현명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학부모 모임을 통해 아이들이 한국인임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학교 행사에 우리 것을 적극 도입, 현지인들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영어교육에만 몰입하는 현재의 교육현실에 대한 우려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한국계 미국인 세대들이 언젠가는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큰 과제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예리하게 지적하며,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다문화를 경험하는 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튼튼하게 뿌리 내리는 한국인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한국인이야, 미국인이야?

미국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은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하는 문제는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부모의 자세다. 보스턴에서 함께 유학시절을 보냈던 서울대 인문학연구소 연구원 염정삼 교수는 격려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동혁이와 동혁 엄마는 이역만리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고 있었다. 자신은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자신과 아이의 삶을 보듬고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이질적인 사회에서 제대로 살아낼 수 있을까. 그 질문은 아이의 한국어 이중교육에 매달리는 동시에 한국을 알게 하고 또 주위에 알리려는 노력들이 그들의 삶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비중을 일깨워주었다. 미국학교에서 우리 어린이날 행사를 거행하여 한국 문화와 음식을 소개한다는 서술이나, 비빔밥을 권유하는 것으로 미국 친구와의 우정을 확인한다는 대목은 그 물음에 대한 그들의 단단하고 야무진 대답이었다.’

<저자소개>

-한윤정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결혼 후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으로 유학 오는 남편과 함께 미국에 왔다. 아이 둘을 낳은 후 2004년부터 버지니아 주의 노폭주립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루터란 패밀리 서비스라는 복지단체에서 위탁가정, 위탁아동을 위한 일을 했고 햄프턴 시 교육청의 학생복지원으로 초중고생들의 사회복지와 안전을 보호하는 일을 했다. 2007년에는 햄프턴 시 교육청 직원들이 선정한 최고의 워크숍 강사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버지니아 주 뉴폿뉴스 시의 페닌슐라하나로 한국학교에서 교장으로 일하며 이민 2세들에게 한글, 역사,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신동혁
보스턴 캠브리지의 몰스초등학교, 캘리포니아 하비스트파크중학교를 거쳐 현재 버지니아 요크타운의 요크고등학교 국제학교 프로그램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12년 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보스턴 론지 음악학교의 어린이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청년오케스트라, 버지니아 심포니 청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의 주석 혹은 부주석으로 활동했다. 윌리엄스버그 음악 콩쿠르, 라이온스클럽 음악경연대회 등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 일등상 등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요크타운 시청의 청소년 대표의원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일을 했고 2007년에는 미국 과학경시대회와 국제 과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요크고등학교 학생회의 기술부 회장과 학교방송부 기술부장으로 학교의 주요행사에 비디오 촬영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교 테니스팀, 모델유엔, 전국우수학생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할 계획이고, 악기 연주와 영화 제작하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여 영화 제작을 부전공으로 할 꿈을 꾸고 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책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와 궁금증을 저자와 함께 나눌 수 있다.
http://cafe.naver.com/komericankids

책 제목 : 『엄마 난 누구야?』- 미국에서 내 아이 당당하게 키우기
저자 : 한윤정 · 신동혁
출판사 : 도서출판 푸른향기
책 크기 : 150x210mm
면수 : 232쪽
값 : 12,000원

도서출판 푸른향기 개요
도서출판 푸른향기는 2004년 창립 이후 ‘우물 밖 여고생’, ‘스무살은 처음이라’,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 ‘웰컴 투 삽질여행’,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등 200여종의 책을 출간했다.

엄마, 난 누구야 인터넷 카페: http://cafe.naver.com/komericankids

웹사이트: http://prunbook.com

연락처

도서출판 푸른향기 한효정 02-860-566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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