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막화방지 생명공학 협력을 위한 연구기관간 MOU 체결 및 공동심포지움 개최

2008-12-16 15:17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은 17일(수) 9시 40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중국과학원 水土保持硏究所(水土硏, Institute of Soil and Water Conservation, ISWC, 소장 Shao Mingan), (사)미래숲 (대표 권병현, 전 주중국한국대사)과 중국 사막화방지를 위한 생명공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중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8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사막화방지를 위한 과학기술협력 관련 MOU’의 후속조치로서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양국 주관연구기관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MOU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협력분야(사막화방지를 위한 소득작물, 경제수종, 친환경 생물소재 개발 등)와 중국 水土硏에 ‘한중사막화방지BT협력센터(가칭)’ 설립(2009년 예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MOU 체결과 함께 한중 협력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중국농업과학원 고구마연구소 부소장 Ma Daifu박사에게 생명硏 겸임연구원에 위촉한다. 중국측 협력사업 책임자인 水土硏 Deng Xiping 박사에게는 지난 4월 생명硏 겸임연구원에 위촉한 바 있다.

공동 심포지엄(Korea-China Joint Symposium on Combating Desertification Using Biotechnology)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양국 12명의 연사가 사막화방지를 위한 식물생명공학기술, 미생물생명공학기술 등에 대한 최근의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금후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토론한다.

(사)미래숲 권병현 대표는 특별강연에서 ‘중국의 사막화/황사 방지와 한중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 노은운박사가 “오염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형질전환 수목 개발”, △水土硏 Du Sheng 박사가 “중국 황토고원 임목 생태특성”, △水土硏 Shao Mingan 소장은 “중국 물과 토양관리에 대한 고찰”, △생명硏 박승환 박사가 “식물생장을 촉진하는 미생물의 기능유전체 연구”, △西北農林科技大 Wei Gehong 교수가 “스트레스 환경에서 근류군과 콩과식물의 공생관계”, △水土硏 Deng Xiping 박사가 “중국 황토고원의 건조농업”, △경상대 이상렬 교수가 “스트레스 내성 식물 개발을 위한 산화환원단백질의 기능조절”, △大連民族大 Jin Hua 교수가 “사막화지역 자생식물 양초의 분자생물학 연구”, △국립축산과학원 김기용 박사가 “한국의 사료작물 생산, 이용 및 분자육종”, △中國農科院 고구마연구소 Ma Daifu 박사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고구마 개발 전략”, △생명硏 곽상수 박사가 “사막화방지를 위한 소득작물 개발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생명硏 환경바이오연구센터 곽상수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사막화 방지는 동북아 환경공동운명체라는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BT를 이용한 소득작물, 경제수종 및 친환경생물소재 개발은 황사방지 등 환경도 지키고 식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생물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블루오션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정부, 기업 및 연구자는 이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여야 한다고”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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