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수출보험 지원확대를 통해 경제위기 돌파구 마련
이는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수출을 통해 경제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수보는 이를 위하여 내년도 수출보험 지원규모를 올해 130조원에서 내년도 170조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수출신용보증의 공급규모를 올해의 1조5천억원에서 9조원으로 크게 늘림은 물론 중소기업 특화상품인 중소기업 플러스 보험, 수출네고보증 등 을 확대·운영하여 수출대금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에 숨통을 틔워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기업의 시장 확대 및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재판매보험의 내년도 지원목표를 올해보다 20조원 늘어난 55조원으로 설정하고, 수출전략산업인 조선, 건설, 플랜트산업에 대한 수출보험지원도 올해 125억불에서 내년 200억불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수보 유창무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이 12월 8일자로 4000억불을 달성하여 경제위기 극복의 희망을 열고 있으나, 금년 11월 수출이 ‘01년 12월 이후 7년만의 최대 감소폭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수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확대 필요성에 적극 부응하고 수출 환경악화에 따른 수출보험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수출기업에게 수출보험 및 자금유동성을 확대·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직원 임금 동결 및 임원 연봉 40% 삭감을 노사간의 원만한 합의로 이끌어낸 바 있는 수보는 조직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현재 24개 부서를 22개로 줄여 현장중심조직으로 개편함은 물론 현재 515명의 정원을 2012년까지 436명 수준으로 15%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국회도 수출보험 확대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에 힘을 실어 주고자 지난 12.13자 내년도 수출보험기금 출연금을 예년 수준 100~25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3,100억원으로 증액,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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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공사 전략기획부 종합기획팀 팀장 장만익 02-399-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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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4일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