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 초청으로 3월 23일 타이페이를 방문하는 황교수는 대만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립관두미술관 주관으로 열리는 루 퐁치의 패션쇼에 참가한다. 루 퐁치는 대만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패션거장으로 이번 행사는 패션과 회화분야의 국제적인 명성을 얻는 예술가들의 만남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3월 초 국립타이페이미술대학에 개관한 관두미술관은 ‘대만미술 100년전’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의 영감(Spring Inspired)’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전통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실용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조형세계를 통해 문화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황영성 교수, 일본에서는 스즈키 노바야시가 초대되었으며 대만의 추 태이, 하네 게리우, 리앙 윤, 후앙 유치 등 동양 3국 작가들의 작품에서 얻은 이미지를 디자인한 패션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오는 5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며 향후 아트상품으로 개발된다.
황교수의 ‘가족 시리즈’는 우주삼라만상의 생물과 무생물을 소재로 가족의 이미지를 조형하여 물질만능의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화목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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