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성경 시대의 여인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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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08-12-18 16:17
서울--(뉴스와이어)--성경에 나오는 여인들의 모습과 그 시대 풍습을 고고학 자료와 학자들의 연구를 토대로 살펴봄으로써 성경 시대 여인들의 삶과 영성, 문화와 역사를 돌아보며 그 당시 사건과 상황을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책 '성경 시대의 여인들'이 바오로딸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성경 시대 여인들안에서 역사하신 하느님의 손길과 성경에 담긴 메시지를 깊이 이해하고 그들이 주는 삶의 의미를 깨달아 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여성이 자부심과 정체성을 되찾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이스라엘에서 인쇄한 예수 시대 또는 성경 시대 생활상 시리즈 제3권으로 성경속 여인들의 문화와 생활상이 컬러판 삽화와 사진을 곁들여 깊이있고 흥미롭게 전개되어 성경 교재나 부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특별히 성경에 나오는 여인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통신성서교육원 학생들, 성경을 공부하는 학생과 교사,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볼 수 있다.

'성경 시대의 여인들'(지은이: 미리암 파인버그 바머시)은 모두 15개 주제로 성경 시대 여성들의 풍습과 생활을 소개하는 성경 묵상 자료로, 성경, 고대 근동 문헌, 탈무드, 미슈나, 초기 그리스도교 성경 해설서와 외경,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성경 시대 여인들의 역사를 살펴본다. 특히 각 주제를 대표하는 15명의 여성을 비롯해 60여 명의 여성이 소개되어 그 당시 전통 문화와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성경이 묘사하는 여러 사건을 재구성한 그림과 성지 이스라엘에서 발굴한 유적 사진은 그 당시 역사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성경에는 지혜로운 여인·여전사·여왕·매춘부·주님의 종 등 창세기의 하와에서 묵시록의 태양을 입고 있는 여인에 이르는 다양한 여인들이 나온다. 특히 사라·드보라·마리아·마르타·훌다 여예언자, 모든 재산을 희사하면서 예수의 시중을 들었던 요안나, 이제벨이나 들릴라처럼 음모와 악행으로 역사에서 기억되는 평판 나쁜 여인, 레베카처럼 마음을 끄는 여걸, 에스테르, 마리아 막달레나, 헤로디아를 소개하며, 판관 입타의 딸, 트코아의 지혜로운 여인,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고 병을 고친 여인, 마노아의 아내처럼 이름 없는 여인도 나온다.

각 내용이 면밀하게 맞물려 다양하고도 새로운 성경 시대 여인들의 모습을 소개하며 우리와 똑같은 생활 방식과 상황 가운데 살았음을 이해하게 한다. 특히 각 가정과 공동체에서 맡았던 기본 역할과 영성 생활, 여러 가지 노동, 의복과 장신구 등 여인들의 삶을 통해 흥미진진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세부사항에서 극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고대 여인들의 삶에 매료하게 하며 성경에 담긴 메시지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한다.

-지은이

미리암 파인버그 바머시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1970년 이스라엘로 건너갔다. 예루살렘 성공회 국제학교와 이스라엘 정부에서 운영하는 여행 가이드 학교를 다녔고 보스턴 히브리대학에서 유다 교육학 학위를 받았다. 이스라엘군 교육부대에서 여행안내 교육을 했고, <므기또 여성들 이야기> 라는 논문으로 영국 레스터 대학에서 고고학 유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복음에 관련된 이스라엘의 여러 지역과 예수 시대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휠체어로 움직이는 세계양궁 심판이며 장애인을 위한 여행 전문가인 이스라엘 태생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수 시대의 생활풍습」·「성경 시대의 음식」·「성경의 땅 이스라엘」·「수사슴이 사는 오솔길」이 있다.

-옮긴이

김정훈
1996년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원에서 성서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사제품을 받고 2001년-2006년까지 전주교구 가톨릭신학원 성서부 교수로 있으면서 광주 가톨릭대학교에 출강했다. 지은 책에 「시서와 지혜서: 현인들과 함께하는 성경 묵상」·「모세오경: 모세와 함께하는 성경 묵상」·「예언서: 예언자들과 함께하는 성경 묵상」·「역사서: 이스라엘과 함께하는 성경 묵상」이 있고, 옮긴 책에 「성서의 백성」·「그림으로 보는 성서사전」이 있다.

성경시대의 여인들
지은이 : 미리암 파인버그 바머시
옮긴이 : 김정훈
판 형 : 210*270
면 수 : 104쪽
가 격 : 10,000원
발행일 : 2008년 11월 30일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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