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2007년 기부금, 산업자동화 업체 >코스닥 기업 ”...아이씨엔, '산업자동화 TOP 50 기업 현황’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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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2008-12-22 09:30
서울--(뉴스와이어)--2008년도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한해를 돌아보며 1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할 시기이다.

지난 한해의 실적이 좋았을 수도 있고, 나빴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은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경제의 본질은 바로 사람들이고, 함께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개인적으로, 단체를 통해서, 또는 기업차원에서 각종 자원봉사 활동과 사회 기부금을 내고 있다. 기부금이 세금을 줄여주기도 하지만, 흑자냐 적자냐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꾸준한 기부금을 내고 있는 업체는 언제나 아름답다.

산업자동화 업체, 코스닥 업체보다 기부금 많다

국내 산업자동화 업체의 업체당 기부금 금액은 7,85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기업들의 업체당 평균 7,216만원보다도 636만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최근 산업IT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아이씨엔(대표: 오승모)이 발표한 ‘국내 산업자동화 TOP 50 기업 현황’에 따르면, 국내 자동화 선두 50업체의 기부금 총액은 39억 2,662만원이었으며, 시장이 좋을수록 기부금 실적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씨엔은 보고서에서 산업자동화 TOP50 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기부금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상의 손익계산서에 기재된 기부금 금액을 기준으로 하였다. 또한 이번 기부금 현황 조사 대상 기업으로는 산업자동화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전문업체중에서 감사보고서상의 매출액 상위 50대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 결산기 변경사의 경우에는 3개월 이하의 결산기는 연간 회계연도로 산정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산업자동화 업체의 1개 업체당 평균 기부금은 2005년도 7,047만원에서 2006년도에는 1억 910만원으로 1억원을 넘어선 바 있으나, 2007년도에는 다시 7,852만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산업자동화 TOP50 업체의 전체 기부금 총액을 조사한 것에 따른 수치이며, 감사보고서상에 기부금 실적이 전혀 없거나 기부금 내역을 별도로 기재하지 않은 업체도 32개사로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64%에 달한다.

절반이상의 업체를 제외하고도 전체적으로 볼 때 코스닥 상장 업체들의 기부금 실적보다 높은 것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대표 박경수)가 발표한 코스닥 상장법인 기부금은 2007년도 기준으로 총 687억원으로 업체 평균 7,216만원이었다.

경기악화가 기부금 가뭄으로 이어지나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악화에 따라 기업들의 기부금 실적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산업자동화 TOP50 기업의 전체 영업이익은 총 7,31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0.75%였다. 2007년도에는 영업이익 총 6,578억원으로 10%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0.60%로 0.15% 포인트나 하락했다.

기부금 총액이 3년 연속 1억원 이상인 기업은 4개사로 포스콘, 한국지멘스, 한국요꼬가와전기, 콘트론이었다. 2007년도 회사별 기부금 총액은 한국지멘스가 14억 1,73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콘이 9억 7,480만원, 한국요꼬가와전기 6억 860만원, 콘트론 2억 2,100만원, 세메스 1억 550만원 순이었다.

아울러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높은 업체로는 한국요꼬가와전기가 5.9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한국지멘스 4.26%, 가이오산업 3.94%, 콘트론 3.62%, 포스콘 3.44%, 한국THK 1.4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년간 기부금 총액은 포스콘이 43억 1,87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지멘스 37억 1,099만원, 한국요꼬가와전기 18억 2,030만원, 삼익THK 7억 827만원, 콘트론 5억 8,82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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